10.22 일 20:01
 3천 자짜리 자서전
 작성자 : 이창덕  2015-07-24 21:44:14   조회: 6511   
200자 원고지 20매 정도면 글자 수는 3000자쯤 될 것이니 초미니 자서전인 셈인데 kbs 1라디오 04시 프로에서 그런 작품을 공모하여 토요일마다 방송해준다.
나도 하나 써서 그 프로의 게시판에 올려보았는데 소위 부정적인 내용은 감점을 받을 테니 처음에는 그런 내용을 쓰지 않았다가 여러 차례 수정하며, 내가 이미 여타의 게시판에 썼던 것 보다는 완곡한 표현으로 문제의 내용을 간단히 추가했다. 삭제 당할 각오도 했지만 수개월 동안 무사하더니 결국 비밀 글 처리가 되었다. 다른 사람들의 글도 그렇게 처리되었는데 그 이유가 무엇일까? 혹시 나에게 편파적이 아니라는 의미가 아닐까? 내가 나의 글도 열어볼 수 없게 해놓은 것은 수정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였을 것이어서, 아마도 다른 사람들에게는 그렇게까지는 하지 않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문제의 내용
교육부 산하에서 교원복지를 표방한 자들이 있었다. 1996년에 내가 가입했던 '00복지...'라는 보험에는 보험과 그 관련법에 무식한 교사들을 겨냥한 미끼와 함정이 있었다. 일반 보험사의 불완전 판매와는 비교도 안 되는 사기였다. 교사가 무식했다니 창피해서 유구무언일 수밖에 없겠으나 교육부 간판 밑의 도덕성이 이럴 줄이야, 교원복지가 교원을 등쳐먹을 줄이야 꿈에도 상상할 수 없었던 것이 당연할 수도 있다는 변명의 여지는 있는 것이었다. 속지 않고 여기에 걸려든 자가 있었다면 아마도 천치 아니면 천사였을 것이다. 이래도 교육부가 교사들에게 도덕교육을 지시할 체통이 서겠느냐고 청와대를 비롯한 여러 기관에 진정도 했고 인터넷과 책을 통해서 공개적으로 항의를 했지만 법적시효가 지난 것이어서 속수무책이었다. 교육부가 사기꾼 양성소냐고 전화로 항의도 했다. 장본인들은 내가 허위사실을 유포하기 때문에 법적조치를 취하겠다고 적반하장으로 협박까지 했다. 이런 문제에서도 배후에 권력이 있는 자가 유리하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었다. 교육부도 믿을 수 없는 나라, 도덕적으로 이런 미개국이 개탄스러웠다.
2015-07-24 21:44:14
211.xxx.xxx.62


작성자 :  비밀번호 :  자동등록방지 :    


번호
제 목
작성자
첨부
날짜
조회
6647
  아파트 관리비 비리를...   이창덕   -   2015-11-25   6415
6646
  고객접대사항   클라이언트   -   2015-11-15   6195
6645
  어플라인트   동글이   -   2015-11-15   6165
6644
  클러치고갈   밥미   -   2015-11-15   6215
6643
  답변   가솔린   -   2015-11-14   6160
6642
  답변   맞는다   -   2015-11-13   6184
6641
  모처의 소방서에서...   이창덕   -   2015-11-10   6040
6640
  사실이라면 너무 슬퍼 올려봅니다. 퍼온글   전주시민   -   2015-10-28   6175
6639
  세상에 이런 일도...   이창덕   -   2015-10-01   6264
6638
  운명론에 대해서...   이창덕   -   2015-08-24   6498
6637
  ‘국민 절반 이상의 우리말 수준이 기초 이하...’   이창덕   -   2015-08-22   6320
6636
  청렴 서약서...   이창덕   -   2015-08-13   6453
6635
  3천 자짜리 자서전   이창덕   -   2015-07-24   6511
6634
  그 기 쁨을 맛보아야 하지 않겠는가   예언자   -   2015-07-23   2453
6633
  ‘가만히 있으면 본전이나 하지.’라는 말은...   이창덕   -   2015-07-17   2336
6632
  집안일 하면서 할 수 있는 일   꿀짱통맘   -   2015-07-10   2431
6631
  이단이란 무엇인가?   그린맨   -   2015-07-07   2240
6630
  오리발 내밀기의 도사들   이창덕   -   2015-06-16   2383
6629
  꼭 하고 싶은 말   아모르   -   2015-06-15   2607
6628
  죽음이란 무엇인가?   그린맨   -   2015-05-24   2896
제목 내용 제목+내용 이름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신문사소개고충처리인기사제보제휴안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발행소:전라북도 전주시 덕진구 백제대로 728번지 새전북신문 | 대표전화:063-230-5700 | 구독안내:063-230-5712
제호:SJBnews | 등록번호:전라북도 아00058 | 등록일자:2012년 03월13일 | 발행·편집인:박명규 | 청소년보호책임자:오성태 | 종별:인터넷신문
주식회사 에스제이비미디어는 새전북신문의 자회사입니다.
Copyright 2006 새전북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PSUN@sj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