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초등학생이 한달 용돈을 아껴서 자신보다 더 어려운 가정위탁아동에게 매월 2만원씩 기부의사를 밝혀 화제다.주인공은 순천중앙초등학교 6학년 강서연(사진) 어린이로, 한국인 아버지와 필리핀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다문화가족 자녀다. 현재는 아버지의 직업상 거주지를 전남 순천으로 옮겼으나 고향에서 받은 도움을 잊지 못해 지난 18일 전주 송천2동주민센터(동장 임익철)를 방문해 뜻을 전했다. 강서연 어린이의 아버지 강창수씨는 “서연이가 자기의 작은 실천에 큰 행복감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며 “나눔 실천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돌아볼 줄

당산문화축제 제전위원회와 서서학동은 19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흑석골 만남의 광장 당산나무에서 제21회 흑석골 당산문화제’를 가졌다. /이종근 기자

임실군은 여성들이 건전한 여가활동 및 문화체험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월 18일부터 3월 6일까지 임실군청 농민교육장과 관촌 도화지 도예문화원에서 여성문화 체험교실을 운영한다.이번 여성문화체험교실은 여성들의 선호도가 높고 실용적인 냅킨공예, 퀼트공예, 도자기공예 3과목에 15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특히 농한기인 2~3월에 진행되어 농번기 등 바쁜 일상으로 인하여 문화체험에 소외되기 쉬운 농촌 여성들이 체험기회를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임실=박길수 기자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는 19일 ‘지역아동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청소년 활동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이번 협약은 전북지역 지역아동센터 시설 활용을 통해 응급처지 교육 등 청소년 교육 사업과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마련됐다.김광호 회장은 “전북지역 아동·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해 아이들의 꿈과 미래를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양정선 기자

김제시농업기술센터는 19일 93명의 예비 귀농귀촌인들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기본교육 개강식'을 갖고 안정적인 정착과 성공적인 창업을 도모했다.특히 이날 교육은 당초 계획했던 50명보다 43명 더 많은 93명의 참여 신청으로 김제지역의 귀농귀촌인의 열기를 더했다.이 교육은 19일부터 4월2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100시간으로 이뤄지며, 귀농귀촌인들이 체계적인 기초 영농기술, 귀농귀촌 인문학, 선도농가현장학습 등을 통한 안정과 성공적인 창업으로의 진로를 돕는다.이광수 농촌지원과장은 “귀농귀촌기본교육 수료자들을 대상으로 귀

익산시 영등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지난 18일 풍물 액막이 길놀이 행사를 회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했다.이날 행사는 주민자치센터에서 사물놀이를 배운 풍물패동아리 회원들의 흥겨운 장단으로 진행됐다.풍물패는 영등1동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30여 분 동안 영등1동 곳곳을 순회하면서 나쁜 기운을 몰아내고 사업이 번창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게 해달라는 의미로 신명나는 풍물공연을 펼쳤다.민병준 영등1동장은 “풍물 액막이 길놀이 행사를 통해 영등1동의 화합과 모든 분들의 편안과 안녕을 바란다”며 “수고해 주신 풍물단과

‘장수가야, 정월대보름을 밝히다’ 주제로 열린 장수군의 장수가야 봉수문화제·정월대보름 행사가 성황리에 마쳤다. 19일 장수군에 따르면 민족고유의 전통행사인 정월대보름에 가야시대 봉수문화를 접목해 봉수의 최종 종착지인 장수가야의 상징성을 알리기 위해 전북도립국악원 주최, 장수팔공청년회 주관으로 올 해 처음으로 열린 ‘장수가야! 정월대보름을 밝히다’ 행사는 관람객 500명이 행사에 참여하며 화려하게 펼쳐졌다.이날 오후 3시 30분부터 의암공원 일대에서 열린 행사에는 장영수 군수,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 윤동욱 국장, 김종문 군의장, 박용

무주군 정월대보름 행사가 18∼19일 각 읍면에서 다양하게 펼쳐졌다.정월대보름 행사는 지역민의 건강과 화합, 지역의 안녕, 한해 풍년을 기원하는 것으로 18일은 적상면 사천리와 무주읍 남대천교 아래에서 풍물놀이, 달집태우기, 무주읍 산의실 마을에서는 솟대세우기가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지역주민들은 “달집 태우며 소원을 빌고 장구와 꽹과리의 흥을 느끼며 이웃과 정을 나누니 올해는 모든 것이 잘 풀릴 것 같다”며 “개인·가정·지역·국가도 어려운 일 없이 모두가 잘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19일은 부남면 대소리 만석당 인근에서 부남디딜방아

고창군과 전북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김한수)이 19일 ‘2019년 생활과학교실’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관내 학생들에게 균등한 교육기회 제공 △지역 및 계층 간 교육격차 해소 협력 △교육자원 정보 공유 △프로그램 운영 협력 등을 약속했다.올 해 ‘생활과학교실’은 관내 지역아동센터, 도서관, 학교 등에서 유아, 학생, 주민을 대상으로 코딩교육, 로봇 작동, 물리이론 등의 첨단과학기술을 체험·활동하며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일반학생이 대상인 창의과학교실과 배려·소외 계층

김제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다음달 4일까지 취업을 희망하는 지역 여성들을 대상으로 직업교육훈련생을 모집한다.교육과정으로는 회계사무원 양성과정 20명, SW코딩교육전문가(기초)양성과정 20명, SW코딩교육전문가(심화) 양성과정 15명, 단체급식조리사 양성과정 20명 등 4개 과목으로 총 75명을 모집한다.교육은 직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본소양교육과 전문능력을 갖출 수 있는 전문교육과 현장실습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모집 대상은 취업 의지가 확고하고 직업훈련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여성이면 누구든지 참여 가능하며, 면접을 통해

군산시농업기술센터가 안전관리인 인증기준(HACCP)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관내 소규모 농식품가공업체의 역량강화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이번 교육은 지난 8일과 19일 2회에 걸쳐 농식품가공업체 대표 25명을 대상으로 HACCP 의무적용되는 품목에 대한 특강과 경영개선을 위한 2개 교육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 됐다.2020년까지 HACCP(안전관리인증기준) 의무적용 확대되는 8개 품목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과 인증절차 및 관련법규, 식품위생 및 품질관리에 대한 유성호 한국식품안전정보원 강사의 특강이 있었다. /군산=박상래 기자

1919년 3·1만세운동 당시 민중의 가슴을 일깨웠던 대고의 큰 울림이 100년 뒤인 남원 광한루원에서 다시한번 크게 울려 퍼진다. 남원시 만인만북문화제준비위원회(집행위원장 방극완, 김양오)는 오는 3월 1일 오후 2시 남원시 광한루원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북을 소재로 한 문화제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남원시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해 만든다. 남원시민 10여명은 지난해 11월 만인만북문화제 준비위원회를 꾸리고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을 준비해 왔다. 이들은 남원이 3·1운동 당시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만세

남원시와 공설시장상인회는 야시장 개장에 앞서 매대운영자를 모집한다. 기간은 오는 25일까지다. 4월 개장을 앞두고 있는 월매야시장은 남원시 전통시장인 공설시장에 조성되고 있는 시장형 관광콘텐츠로 남원의 전통음식과 다문화음식, 트랜드음식 등 특색 있는 먹자골목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신청은 남원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 등기우편으로 보내거나 공설시장상인회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운영 매대는 음식 20개, 악세서리 5개 등 총 25개로 만20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남원시민, 결혼이민자

진안군이 최근 치매안심센터에서 실시한 제1기 인지재활 교실 수료식을 가졌다.인지재활 교실은 지역주민 20여명이 참여했으며, 지난해 11월 21일부터 올해 2월 15일까지 3개월 동안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까지 3시간에 걸쳐 다양한 인지건강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치매증상 악화방지와 인지기능 향상을 위해 치매전담 간호사와 작업치료사 등 전문 인력을 갖추고 보건복지부에서 인증한 표준모델을 활용해 효율성을 제고하는데 힘썼다.어린이 동화책을 이용해 어르신들의 기억력 향상을 위한 회상요법 치료와 교육을 접목한 작업치료 요법 등 다양한 치료적

원광대학교 HK+동북아시아 인문사회연구소 지역인문학센터는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인문강좌 ‘익산의 문화전통과 풍류’를 진행한다.익산의 문화전통과 풍류에 관한 다양한 강좌를 통해 익산문화전통 및 지역사회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이번 인문강좌는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원광대 숭산기념관 2층 제1회의실에서 2시간 동안 이뤄진다.21일 박성혜 바디마인드 밸런싱 푸드 대표의 ‘삶의 방식과 익산의 음식문화’ 강좌를 시작으로 조법종 우석대 교수의 ‘익산의 문화유산’, 문이화 원광대 교수의 ‘미륵사지의 역사와 내력’, 김진아

정읍시청 대회의실에서 18일 ‘2019 국가안전대진단 발대식’이 있었다. 이날 발대식에는 민․관 합동점검 기동반, 유관기관, 안전관련 민간단체와 담당공무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은 안전관리헌장 낭독, 대진단 추진계획 설명, 재난의 이해와 안전관리 교육으로 진행됐다.올해 국가안전대진단은 18일부터 4월 19일까지 61일 간 이뤄진다. 시는 기간 내 부서에서 관리하는 위험시설, 최근 사고 발생시설, 국민 관심 분야. 위험성이 높은 건축물․시설물 등 400여개소를 선정해 중앙․지방․유관기관․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합동점검을 하게

군산대학교는 19일 오후 1시부터 대학교 산학협력관 2층 이노테크홀에서 ‘해상풍력전문연구센터 설립 타당성 조사 사업 전문위원 발대식 및 국제 세미나’를 연다.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 후 군산지역 위기극복 대안의 중심인 해상풍력전문연구센터 후보지로서의 군산의 적합성과 사업에 대한 기대감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에너지관리공단이 주관하고 군산대학교 해상풍력연구원이 주최했다. 발대식에는 군산시장, 군산시의회장, 군산대학교 총장 및 산학협력단장 등 주요 보직자, 관련 분야 전문가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행사는 먼저 군산대

원광보건대학교 원광글로벌교육센터가 운영하는 세부 세종학당이 ‘관광업 종사자를 위한 실용 한국어’ 교재를 개발, 관련 산업에 종사하는 필리핀 현지인들에게 보급한다.원광보건대학교 국외 교육시설인 원광글로벌 교육센터는 지난 2013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세종학당재단으로부터 ‘세부 세종학당 운영기관’으로 지정돼 한국어 및 한국문화 전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2018년 세종학당 특성화 사업’의 지원을 받아 개발된 본 교재는 실제 관광업 종사자들의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호텔, 항공, 여행, 외식업 등 관광업에 종사하는 외

명문대학생과 함께하는 진로학습비전캠프가 지난 15일부터 이틀 간 황토현 권역 어울림센터에서 열렸다. 정읍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주관한 캠프에는 지역 내 고등학생 35명이 참여했다. 서울대학교 재학생들이 멘토로 참가해 진로탐색과 목표설정, 생활기록부작성법, 내신관리, 과목별 공부법 등을 안내했다. 특히 정읍 출신 전기정보공학부 박준범 군과 불어교육과 남승미양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김정욱 양(정읍여고 1)은 “진로수업을 들으며 내 꿈에 대해 다시 생각했다”면서 “선배들과 여러 학과에 대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공유

순창마을학교협동조합은 지난 15일 오전 순창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제1차 정기총회를 열고 2019년 본격적인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장교철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조합이 건실하게 커나갈 수 있도록 흔쾌하게 출자를 해주신 조합원 여러분과 함께 앞으로 우리 조합은 순창을 위해, 순창의 교육을 위해, 순창의 아이들을 위해 어마어마한 일을 시작한다”면서 “교육으로 행복한 순창, 순창에서 학교 다니면 모두가 내 고향을 살리고 내 고향을 잊지 않고 내 고향에서 고향을 빛내게 할 수 있도록 하는 일 이런 일들이 우리 조합이 해야 할 어마어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