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맞이는 하셨나요?새해 첫 보름달을 맞이하며 한해 농사를 시작한다는 정월대보름을 맞아도내 곳곳에서 달맞이 행사가 개최되었습니다정월대보름엔 세시풍속도 참 많지요오곡찰밥과 나물로 음식을 하고 부럼깨기, 귀밝이술, 쥐불놀이, 달집태우기힘든 농사일을 앞두고 실컷 먹고 즐겼던 것 같습니다농경사회는 아니지만 많은 사람들이도심에서 열린 정월대보름 행사에서 쥐불놀이와

2월 졸업시즌을 맞아 학교마다 졸업식이 한창 진행됐습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학생부터 대학을 졸업하고사회로 나아가는 청년들과 늦깍이 만학도 졸업생까지 저마다 모습이 다르고 졸업의 의미도 다르겠지요.하지만 졸업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는 말처럼 저마다 더 큰 꿈을 향해 한발 나아가 길 기원합니다. 사진 = 오세림 기자

3.6kg에 22개의 구멍, 지름 150mm, 높이 142mm 이 숫자들이 무엇을 설명하는지 아시겠습니까? 바로 한 겨울 어려운 우리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전해주는 연탄의 무게와 크기 입니다. 전주연탄은행에 따르면 아직도 전북 도내에는 1만1,000여가구가 겨울철 난방용으로 연탄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중 2,500세대의 취약계층은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지난 13일 익산시 원광대학교 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새정치민주연합 전북도지사 후보자 선출대회에서 송하진 후보가 426표로 53.72%의 지지율을 기록, 184표(23.2%)와 183표(23.1%)에 그친 강봉균, 유성엽 후보를 제치고 새정치민주연합 공천을 확보한 생생한 경선현장을 카메라에 담아봤다./이원철 기자

지역문화예술인들이 판소리 춘향가를 콘서트 형식으로 재구성해 축제의 끝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이번 축제 폐막작은 ‘콘서트 춘향가’. 지역 연출진들은 올해 주제가 지역 내 소재인 춘향전에서 비롯된 점을 고려, 폐막작에 축제의 성격이 묻어나는 공연을 마련했다.공연은 1인 창자와 고수로 구성되는 판소리 무대를, 전통 국악 단체 및 퓨전 국악

하루에 외래 환자만 수천 명이 오고가는 곳이 3차 의료기관이다. 더구나 중증 환자나 만성질환을 가진 사람들, 그 보호자들, 어쨌든 아프거나 내가 크게 아픈 건 아닌 지 걱정하는 사람들이 다니는 곳이다 보니 병원 직원 입장에서는 친절, 친절 아무리 강조를 해도 크고 작은 민원이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최근에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민원 한 건이 제기됐

젊음은 그 자체로 축복이다. 헐거운 츄리닝을 입고 있어도, 어딘지 어설픈 첫 화장끼도 모두 젊음 하나만으로 빛난다.마음의 푸름이 몸에서 싱싱하게 뻗어나고, 그 푸른 젊음이 모여 후끈, 상승작용을 일으킨다. 하여, 캠퍼스는 벌써 한 봄이다. 단합대회를 하고, 동아리 후배들을 모집하고 이제 막 사귄 친구와 할 이야기는 왜 이리 또 많은가. 젊음은 젊음을 끌어당

최근 익산시 왕궁면 동용리 일원에 왕궁보석테마관광지가 조성되는 등 익산이 보석도시로 명성을 높여가고 있는 것은 귀금속과 관련된 지역의 역사적 배경과 전통산업인 석재산업의 발달 등과 일맥상통하고 있다. 익산이 보석도시가 되기까지 배경과 과정, 유래 등을 알아본다. 익산 보석산업 유래와 역사 지난해 1월 미륵사지 석탑 해체 과정에서 발굴된 사리장엄과 백제왕궁터

줌인전북-튀밥장수 옛 시골 아이들에게 인기연예인은 엿장수. 그러나 가을걷이를 넘어 보릿고개까지 반가운 손님은 단연 튀밥 아저씨다. 튀밥 아저씨가 오는 날이면 명절이 따로 없다. 마을 어귀에 진을 치자마자 놀던 아이들은 집으로 달려가 집안 곳곳을 뒤지기 시작한다. 쌀, 보리, 옥수수 할 것 없이 닥치는 대로 한 아름씩 담아 속속 모여든다. 교실의 난로에 도시

낼 모레가 설날이다. 우리 삶은 대부분 누추하기 마련이어서, 힘들고 고단했던 나날들이 이어지는 가운데 돌연 만나게 되는 이런 명절은 돌연 마음 속에 터지는 축제의 폭죽처럼 즐겁고 찬란한 것. 하루 종일 차를 타고 녹초가 되어도 우리가 설이면 고향을 찾고, 어른들에

사람의 한평생을 꽃의 그것에 비유한다면, 여기 신병 훈련 2주차인 이 젊은이들은 분명 막 꽃봉오리가 맺히기 시작하는 그런 시기에 놓였다고 해야 할 것이다.바람이 들이치고 빗줄기는 쏟아지는데 나는 하필 지금 열리고 터지는 때에 놓여 있는 것.젊음의 고난이 이런 것이다. 막 맺히기 시작하는 꽃술에는 빗줄기가 사납고 햇살은 쓰리기만 하다.고슴도치처럼 꽁꽁 웅크리

아이와 함께 얼음을 지치라, 아이의 미래가 두 배로 커진다 아빠가 아이를 끌어주거나 아이가 엄마의 썰매를 끌고 달려도, 아빠와 아이가 함께 타거나 아이 셋이 함께 타도… 썰매는 나아간다, 평지여도 좋고 높은 곳에서 내려가는 길은 더욱 반갑다. 비료 포대면 어떻고 1회용 매트면 어떻겠는가, ‘다라이’라고 마다하겠는가. 처음 썰매를 탄 이들은 누구였을까, 그때

사회복지 사업에 주력해 오던 원불교 재단 사회복지법인 ‘삼동회’가 해외까지 발을 넓히고 있다. 해외지원사업에 대한 방향을 꾸준히 모색,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움직임을 시작했다. 이름 또한 ‘국제’라는 뜻을 넣어 ‘삼동회 인터내셔널’로 지칭했다.대표적인 사업으로는 인도 무료급식사업, 네팔 우물지원 사업, 캄보디아 태권도장 지원사업 등이 꼽힌다. 2007년 1월

“단순히 재정지원만 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자생력을 키워주는 것이 더 큰 지원이죠.” 삼동회 김태회 이사장은 주는 것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현지인들의 자력성을 키워주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빵을 지원해줄 게 아니라 빵 만드는 기술을 가르쳐 주자는 것이다. 이를 위한 방법론으로 ‘인재육성’을 강조했다. 현지인을 발굴, 육성해

지난 10월 24일 캄보디아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 사회봉사단 자료집에서 캄보디아 연수 일정과 간단한 캄보디아 회화 등을 살펴봤다. 5시간의 비행 끝에 도착한 캄보디아의 첫 인상은 상당히 무더운 나라라는 것이었다. 봉사단들이 캄보디아에 도착에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버스 바퀴가 진흙에 빠져 옴짝달싹 못하는 열악한 도로상황, 구걸을 하는 아이들, 움막집이

전주 남부시장 2동 건물 옥상에는 특별한 ‘정원’이 있다. 각종 채소와 짐들이 쌓여있는 침침한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이름하여 ‘하늘정원’을 만날 수 있다. 바닥에 널려있는 파란 무청과 지붕 한 곳에 올려있는 새빨간 고추를 보아하니 여느 시장 옥상과 다름없는 듯 한데, 몇 발자국 안으로 들어가니 “이게 웬걸” 싶은 생각이 든다.재미난 로봇 장난감이 시멘트 벽

전국 철도노조가 26일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도내 철도 노동자 300여명이 이날 오전 10시께 익산역에서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오후 2시 전남 순천에서는 호남지역 전체로 총파업 결의대회가 열렸다.전국철도노동조합 순천지방본부 김정배 익산차량지부장은 “현장 분위기는 그야말로 분노 그 자체다. 사측이 어느 정도껏 해야지 모든 것을 다 달라는 입장이

정부의 복수노조 허용에 따른 교섭창구 단일화와 노조 전임자 임급지급 금지에 노동계가 뿔이났다. 노사정간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는 이들 제도에 대해 정확한 뜻을 알아보고 넘어가자.우리나라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부칙 제5조 제1항에서 하나의 사업 또는 사업장에 노동조합이 조직되어 있는 경우에는 2009년 12월 31일까지 그 노동조합과 조직대상을 같

노동계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복수노조·노조전임자 임금 합의를 위한 노사정 6자 회의가 25일 최종적으로 결렬됨에 따라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이 본격적인 투쟁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번 투쟁에는 거대 양 노총의 주도하에 전국 농민과 시민사회단체, 반MB공투본 등의 단체들과도 연대할 것으로 보인다.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과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등

사)전북실업자종합지원센터는 2009년도 희망키움뱅크 사업(저소득층창업자금지원) 4차 신청을 받는다. 지원대상은 기초수급자가 3분의1이상 참여하고 시장, 군수, 구청장의 융자추천을 받은 자활공동체나 기초수급자 및 저소득계층 중 실제생계비가 최저생계비의 150%이하인 자 등이다.창업 및 운영, 점포자금으로 2,000만원 이내를 지원하며, 자활공동체는 전세점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