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지역의 비정규직 노동자 권익보호를 위한 ‘전주비정규노동네트워크’가 발족됐다. 이들이 굳이 ‘전주’라는 한정된 공간을 앞세운 것은 전라북도 전체가 아닌, 도인구의 3분의1 규모가 밀집돼있는 전주라는 소규모 지역부터 비정규적 실태를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가자는 취지에 따른 것이다.지난 9월 2일 전주비정규노동자지원센터 설립

노동청 전주지청은 2009년도 노동부 실업자 직업훈련 위탁 추가신청을 받는다.직업훈련은 훈련생의 취업 및 창업을 위한 직무수행능력의 습득, 향상을 위한 것으로 훈련종료일은 내년 6월30일 이내다.훈련시간은 60시간 이상 700시간 이내로 편성해야 하며 학급당 정원은 전직, 신규실업자에 따라 20~30명 이내다.신청은 오는 24일 오후 6시까지이며 노동청전주

2009년 3월 기준으로 한국노동사회연구소의 조사에 의하면 858만명이 비정규직으로 파악됐다. 비정규직 형태는 먼저 기간제 고용으로 계약직·임시직·일용직이 있다. 그리고 간접고용으로 용역과 파견, 특수고용 등의 형태가 있으며, 이러한 비정규직 고용형태를 맺은 사람들은 주로 청소, 경비업무, 운전 등의 직종에서 저임금과 열악한 노동형태를 유지하며 살아가고 있

전주종합고용지원센터는 지난 5일 실시한 사회적일자리창출사업 재심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사회적일자리창출사업 선정 대상은 (유)나눔푸드, (사)농촌복지센터, 우리노인복지센터행복나눔, 임실노인복지센터일자리사업단, 전북생명의숲, 사)전북실업자종합지원센터 등 11개소 365명이다.이에 종합고용지원센터는 오는 13일 오후 2시 전주고용지원센터 5층 중회의실에서 약정

전주에서 방문요양 서비스 일을 하는 요양보호사 박선순(여·38·가명)씨는 최근 깜짝 놀랄만한 이야기를 들었다. 앞으로 요양보호사가 개인사업자로 변경되면서 개인소득세를 납부해야 하는 한편 4대보험 혜택도 없어진다는 것이다. 그동안 기관과 근로계약서를 체결하고 업무에 대한 지휘감독을 받아왔던 박씨는 이 같은 상황이 이해가 되질 않는다고 호소했다.박씨는 “기관에

1017빈곤철폐를 위한 전북공동행동 조직위는 16일 전주시 고사동 오거리 문화광장에서 ‘세계빈곤퇴치의 날’을 맞아 ‘실업, 빈곤, 불안정노동철폐를 위한 전북 평등 문화제’를 개최한다.이날 문화제는 사)전북실업자종합지원센터가 진행하는 빈곤 철페를 위한 기자회견 및 각종 문화공연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최성우 기자 dayroom01@sjbnews.com

건설산업연맹 전북본부(본부장 정광수)는 14일 오후 군산 롯데마트 앞에서 1급 발암물질 석면의 위험성을 알리고 석면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캠페인을 열었다.이날 캠페인에서는 석면 관련 홍보방송과 선전물을 배포하고 석면관련 상담을 진행했다.전북본부는 “석면은 슬레이트, 화장품, 아이들 파우더 등 각종 3,000여 가지의 생활용품 용도로 사용돼왔다. 이처럼 우리

“저는 출산을 한 달 앞둔 여성입니다. 출산 휴가신청을 하게 되면 급여는 회사에서 주나요? 회사에서 휴가 중 급여를 주는 것을 별로 안 좋게 생각하는 것 같아요. 괜히 눈치도 보이고….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산전후 휴가기간 90일 중 최초 60일은 유급휴가이므로 종전과 같이 사용자가 급여를 지급할 의무가 있습니다. 다만 고용보험에서 산전후 휴가

“허이고, 오늘 아침부터 폭탄 맞았네. 물량이 엄청나고만.”“인후동 물건 여기 하나 더 있네! 자기 물건 제대로 챙겨!”추석이 가까이 다가오면서 정신없이 바쁜 곳이 있다. 다름아닌 택배업계. 추석 전후 10일 간은 밀려드는 물량으로 택배업계는 총성 없는 전쟁터로 변모한다.24일 오전 8시께 찾은 전주시 팔복동의 대한통운 전북지사 택배전주사업소도 예외는 아니

민주노총 전북본부는 25일 오후 3시부터 전주 진북동 전주컨벤션센터에서 장기투쟁사업단 투쟁기금 마련 일일주점을 연다.대상은 대한리무진, 동양실리콘, 한솔홈테코 등 400~500일의 투쟁기간을 넘긴 사업단들이다.자세한 사항은 민주노총 전북본부 256-5000. /최성우 기자 dayroom01@sjbnews.com

광주지방노동청 전주지청은 오는 10월7일까지 산재예방활동을 활발히 한 사업장들을 대상으로 제17회 안전경영대상 신청을 받는다.신청 대상은 설립 5년이 지난 사업장(건설현장은 공정율이 30%~70%) 중 공정 개선, 재해예방기법 개발 등을 통해 재해예방에 기여한 자나 단체 혹은 공정 개선·재해예방기법 개발 등을 통해 재해예방에 기여한 자나 단체, 장기간 안전

전주종합고용지원센터는 16일 디딤돌 일자리(경과적 일자리) 운영지침이 변경됐다고 밝혔다.사회적 일자리의 한 유형으로 구직자가 일정기간 직장 체험을 통해 업무 능력을 갖추도록 하는 디딤돌 일자리 사업은 저소득자, 고령자,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지원센터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교육훈련시간이 주2시간 이상에서 월 8시간으로 변경, 참여자격은 연령제한이

16일 오전 10시께 익산역 승강장. 말끔한 양복차림에 네모 반듯한 가방을 든 김인석(48)씨가 취재진을 반갑게 맞이했다. 올해로 15년째 열차를 운전하고 있는 베테랑 기관사인 그는 오전 10시 15분 열차 출발 15분여를 앞두고 승강장에 모습을 나타냈다. 오늘 그가 운전하는 열차는 용산발 목포행 무궁화호 1401열차다. “기관사들이 1분 늦으면 열차에 타

“그동안 철도가 도로교통에 밀렸지만 최근 환경문제와 함께 녹색성장의 주역으로 철도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습니다. 국민에게 사랑받는 ‘국민철도’로 다시 태어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한문희(47) 코레일 전북본부장은 18일 110주년 ‘철도의 날’을 맞아 철도가 국민의 발 역할에 좀 더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1899년 9월

노동부 전주지청은 오는 22일까지 기간제근로자(통계조사원) 6명을 채용한다. 맡게되는 업무는 사업체고용동향조사 및 사업체고용동향특별조사에 관한 내용검토, 전산입력 등 이다.근무 기간은 10월부터 11월말까지 2달간이며 컴퓨터 활용이 가능한 18세 이상인 자면 신청이 가능하다.접수는 직접 방문 하거나 우편을 통해 가능하며 문의는 270-9280. /최성우 기

“잠든 후 그냥 죽어버렸으면 하는 생각도 많았어요. 신용회복위원회에 빚을 상환했지만 나중엔 이자를 감당하지 못하고 자포자기의 심정으로 포기상태에 이르렀어요. 하지만 이 빚을 자식들에게 넘겨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에 여기까지 찾아왔지요.”외환위기 후 운영하던 사업에 타격을 입고 연이어 가족들이 병치레를 하면서 어려움에 부딪힌 이정희(60)씨. 인생을 포기하고

‘땅 땅, 쿵쾅 쿵쾅’2일 오후 2시, 둔탁한 망치 소리와 날카로운 쇳소리가 일대를 가득 매웠다. 보는 것만으로 뜨거워지는 불꽃의 화덕 속에는 길다란 쇠막대기가 벌겋게 익어가고 있다. 두 대의 낡은 선풍기는 허공을 향해 분주하게 돌아간다.시원한 동작으로 망치를 두드리며 구슬땀을 흘리는 이는 전주시 효자동 한일민속대장간의 김한일(68)씨.20년 이상 경력의

노동부 전주지청(지청장 정언기)은 도내 퇴직연금 가입근로자가 2만명을 넘어섰다고 25일 밝혔다.노동부 전주지청에 따르면 24일 현재 도내 퇴직연금제도를 도입한 사업장 및 근로자는 745곳, 2만1,638명에 달한다.업종별로는 교육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이 159곳, 2,202명으로 전체 사업장 및 근로자수 대비 각각 21.3%와 10.2%로 가장 많은 비중을

오는 9월12일 군산시 옥서면 옥서삼거리에서 군산평화대행진이 펼쳐진다.이날 행진은 ‘군산 미군기지 확장 중단, 아파치 헬기부대 반환, 공여지 해제’ 등을 주장하며 군산 옥서면 옥서삼거리에서 시작, 아파치헬기부대 예정지를 지나 탄약고 확장지, 하제포구에 도착하는 3.9㎞ 구간이다.자세한 사항은 2009군산평화대행진 준비위원회 468-4114. /최성우 기자

미래는 지식을 활용한 창의성의 시대이다. 세계적으로 성공한 기업들도 처음에는 1인 기업으로 시작했다. 미국에서 가장 점포수가 많은 패스트푸드점은 무엇일까. 아마 많은 사람들은 맥도날드 나 버거킹 또는 켄터키후라이드치킨(KFC)을 떠올릴 수 있다. 하지만 정답은 서브웨이(subway)샌드위치다.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