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구석 큰 고무통에 모를 심고 또 한곳에 마름과 미나리 양귀비연꽃을 심고 우렁도 넣었다.물속에서 수생식물들이 자라는 것을 매일 바라보는 습관이 생겼다. 연잎이 하루에 2~3개씩 새로 생겨나고 벼도 자라고 개구리밥 등이 번지는 것이 흥미롭다. 작은 연못(?)을 보면서 어렸을 때는 방죽에 가서 멱도 감고 피라미를 잡으며 돌아다니던 시절이 생각난다. 개울

도내 학원가가 강사 구인난에 허덕이고 있다. 초·중학생 대상 입시·보습학원마다 수업부담이 적고 상대적으로 수입이 좋은 개인과외 시장에 경력자 등이 몰리면서 강사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강사 모집을 위해 생활정보지에 구인광고를 내도 채용까지 평균 1∼2달 이상이 소요되고 심지어는 1년 내내 광고를 해도 강사 유치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 수요가 많

“해외연수다 개인과외 등으로 빠져 나가는 바람에 6∼8월은 학원가에서 ‘죽음의 달’로 통합니다. 올해에도 적금이라도 깨서 강사료를 지급해야 할 판입니다.”도내 학원가가 여름방학을 앞두고 술렁이고 있다. 본격적인 휴가철에다 과외나 해외연수로 학생들이 빠져나가면서 수강생이 크게 줄어 불황속 이중고를 겪기 때문. 지난 13년 동안 전주시 서서학동에서 초·중학생

전주삼성어린이집은 뭔가 다르다? 웬만한 어린이집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자원봉사자 연계 프로그램이 활발히 가동되고 각종 사회복지 서비스가 진행되고 있는 특징이 있다. 어린이들의 영양, 건강, 안전 등을 위한 전문인력의 상근 배치도 주목된다. 단순 아동 보육 개념 뿐만이 아닌 이른바 ‘포괄적 보육서비스’를 통한 아동복지를 추구하고 있

또 하루가 시작됐다. 씩씩하게 뛰어들어와 ‘안녕하세요?’인사하는 승진, 아직 잠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엄마와 울면서 헤어지는 수민, 어젯밤 고열로 한숨도 자지 못했다는 민우, 꽃무늬 가방에 테마도 알 수없는 갖가지 집안 물건을 한가득 담아가져와야만 어린이집에 오겠다고 고집을 부리는 선애... 차량을 운행하지 않는 어린이집 현관의 아침 풍경이다. 대부분이 맞벌

전주 뉴질랜드 국제학원 개원식이 9일 오후 2시 완주군 상관면 소재 국제학원에서 데이비드 테일러 주한 뉴질랜드 대사, 김완주 전주시장, 한세종 이사장, 이두엽 예원예술대학 산학협력단장과 학부모, 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날 개교식에 참석한 테일러 대사는 “빼어난 자연경관을 갖춘 곳에 국제학교가 들어서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아침 7시30분! ○○야 안녕~, 안녕하세요? 라는 인사 속에서 동그라미의 아침 등원이 시작된다. 영아전담인 동그라미어린이집은 대부분이 맞벌이가정이라는 특수한 조건으로 인해 아이들의 아침기상시간부터 등원 할 때까지 분주함의 연속이다. 조금 더 자려는 아이와 빨리 준비해서 출근하려는 엄마와 한참 실랑이를 벌이다 등원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엄마. 아빠 품에 안겨

오늘날은 핵가족화 심화, 기혼취업여성과 맞벌이부부 증가로 자녀 양육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요구가 거세지고 있다. 따라서 보육환경 변화 역시 영아보육에 대한 보다 양질의 서비스 요구가 증대되고 있다. 영아보육시설과 영아보육 전문화·선진화가 그만큼 중요해진 것이다. 영아(0∼4세) 시기는 가장 친밀감 있는 보살핌과 기본생활습관 형성 교육이 첫째로 꼽힌다.

“요즘에는 프랑스어를 배워요. 이번 학기부터는 시험이 있거든요.”지난해 8월 캐나다행을 택한 장재훈군(12·전주시 금암동)은 방학기간동안 집에 머물면서 프랑스어를 배우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언어에 남다른 소질을 보인 재훈이는 지난해 부모의 권유로 캐나다 밴쿠버 인근 도시인 브리티시 콜롬비아주의 캘로나학교 학생이 되기로 했다. 당시 4학년이던 재훈이는 9월

조기 영어교육, 이중(두가지) 언어교육이 어떤 효과를 줄까?영어 전문가들 역시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지만 다수가 엇갈리는 내용들이다. 다만 전문가들이 동의하는 것은 무조건 어릴 때 가르치는 것이 좋은 것은 아니라는 사실이다.언어 교육 전문가들의 의견을 토대로 이중 언어교육의 허와 실을 들어본다.△명-이중 언어 교육의 필요성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영어에 노

도내에 조기 영어교육 열풍이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출생 3개월 유아부터 중학생까지 원어민 교사를 통한 영어교육이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올해부터 토플시험에 프리토킹 영역이 도입되는 등 대화 위주의 영어교육으로 교육 패턴이 바뀌면서 조기 영어교육 확산에 불을 지피고 있다. 하지만 엄청난 사교육비는 위화감을 조성한다는 부정적 시각도 상존하고 있다. 조기 영어

도내 대입학원들이 수강료를 초과 징수하는 등 불법 운영을 일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5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14개 지역교육청이 지난 6월 한달동안 대입학원 170곳을 대상으로 지도 검검한 결과 모두 42곳이 미등록 학원이거나 수강료를 초과징수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군산 A대입미술학원과 B미술학원은 학원시설도 제대로 갖추지 않고 소매업 등록을 한 채 버젓이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윤종건)는 현행 월1회 주5일 수업제를 확대, 주5일 수업제를 조기 실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교총은 최근 성명서를 통해 “7월 1일부터 민간기업 300인 이상 사업장은 물론 교육부 및 시·도 및 시·군·구교육청, 학교행정실 직원의 주5일 근무제가 확대 실시됨에 따라 학교에서는 수업이 이루어지는 반면, 교육행정당국은 근무를 하지 않

“사람들과 더불어 행복을 느껴본 사람들만이 어른이 되어서도 행복을 찾아가고, 행복을 찾지 못하더라도 행복을 만들 줄 안다.너희가 우리들의 희망이다. 희망을 따라 사람의 마음은 커간다. 실망말고 기운차고 씩씩하게 하루하루를 지내거라.”- 김용택 중에서-. 그 누구의 간섭도 없다. 한꺼번에 세워놓고 그 흔한 앞으로 나란히 한번 하는 법도 없다. 특별한 학습프로

요즘 부모들은 아이들이 다니는 유아교육기관에 대한 관심이 참 크다. 교육철학, 교육환경, 교육시간 등 내적·외적으로 아이에게 최고의 환경을 제공해 주기위해 노력한다. 그러나 맞벌이 가정 증가와 바쁜 생활로 교육에 대한 관심의 크기에 비해 유아교육 기관의 행사에 참여하는 횟수는 그리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참여한다 해도 아이들 행사나 발표회에 참여하는 정

김제검산초등학교(교장 김재경)는 특기 적성 교육 운영의 활성화를 위해 학부모님으로부터 어린이의 잠재능력과 소질개발을 위한 희망서를 받아 가장 좋아하는 7개 과목을 선정해 특기적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검산초등학교는 2003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컴퓨터와 그리기, 가야금, 피아노, 댄스스포츠와 두뇌 개발과 집중력을 기를 수 있다는 종이접기, 세계화를 향한 중국

교육관련 각종 위원회가 ‘간판’만 내걸어 놓은데다 여성 참여율도 극히 낮아 설립 취지를 무색케 하고 있다.도교육위원회에 따르면 현재 17개의 위원회가 설치, 운영되고 있으나 여성 위원 참여가 극히 적은 데다 일부 위원의 경우 2~3개 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되는 등 제대로 운영되지 않고 있다.17개 상설 위원회 가운데 지난 한해동안 5회 이상 회의를 개최한 위

도교육청은 2005년도 전문상담순회교사 임용후보 최종합격자를 발표했다.이번에 합격한 전문상담순회교사 8명은 7 ~ 8월중 180시간의 직무연수를 마친 후 9월중 지역교육청에 배치돼 학습 부적응·비행·폭력·진로·기타 생활 등에 대한 상담·지도를 펼친다.또 사이버 상담망을 구축, 운영하고 학생들의 각종 심리·적성검사, 교육복지 관련 업무처리, 교사·학부모를 대

가끔 난 현재의 내 모습과 하고 있는 일에 대해 생각해본다. 세상의 많은 일들속에서 그동안 내 일이라고 생각하면서 시작했고 열심을 다했던 일, 어떤 일들을 하며 지금 여기까지 왔는지. 지난날 한 때 난 바다에서 화물선을 몰고 다니던 선원이었다. 바다를 통해 세상을 보았고 알았다. 하지만 나를 바다로 인도했고 함께 바다를 누비던 형을 사고로 바다에 묻고 바다

어린이 여러분! 오늘의 훈화주제는 ‘꽃씨가 가는 곳’이예요. 자 그럼 한번 들어보세요.“바람에 날려가는 꽃씨를 보았단다. 예쁜 꽃으로 피어나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겠지! 너희들의 마음속에도 아름다운 씨앗이 있단다. 사람이 가진 씨앗을 마음씨라고 한단다. 너희들이 가진 마음씨, 꽃씨처럼 친구의 마음속으로 날아가 사랑의 꽃을 피운단다. 아주 아름다운 마음의 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