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실금, 질 성형, 레이저 치료 전문 병원인 전주 소피아 여성의원의 두재균 원장이 지난 27일 그랜드힐튼 서울 호텔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대한외과의사회 2016년 미용박람회에 초청되어서 강연을 했다. 본 박람회는 대한외과의사회와 대한외과학회가 주최하는 행사로서 보톡스, 필러, 실 등을 이용한 쁘띠 성형에서부터 피부, 비만, 성형 수술에 이르기 까지 미용

“어떤 곡을 연주하든 정답은 없습니다. 아이들이 자신의 느낌과 감성으로 연주하는 게 답이죠.”독일 비올리스트 헬프리드 피스터(Helfried fister) 교수는 올해 7번 째 한국을 방문했다. 여름마다 마스터클래스를 위해 한국 학생들을 지속적으로 만나오면서 그의 교육 철학을 공유하고 있다. 한국에서 악기를 배우는 학생들은 보통 선생님

전북대학교 손정락 명예교수(심리학과) 겸 정년후 연구교수가 심리학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석학 반열에 올랐다.전북대는 손 교수가 최근 1만 7천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는 심리학 분야 국내 최고 학회인 한국심리학회로부터 석학(KPA Fellow) 인증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한국심리학회가 석학 회원을 선임한 것은 학회 창립 70년 만에 첫 사례다. 손 교

24일 치러진 전북인삼농협장 보궐선거에서 신인성씨(40·진안)가 당선됐다.신 당선자는 총 대의원 53명 가운데 49명이 참석해 치러진 선거에서 모두 34표를 얻어 상대후보로 나선 박윤순후보를 19표차로 이겼다.신 당선자는 진안을 연고로 하는 인삼경작농으로 그동안 인삼농협장을 위해 꾸준한 준비를 해온 바 있다.그는 지난 선거에 이어 이번에 또 조

“지역의 문화공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무주 안성터미널 이영수(47)대표의 얘기다.어렸을 때부터 이곳에 살았던 이 대표는 고향을 위해 통 큰 선행을 벌였다.계속된 적자 운영으로 관리가 되지 않아 아이들의 탈선장소로 전락해버린 무주 안성 터미널을 리모델링해 지역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무주 안성면에 위치한 안성터미널은 40여년을

피아노 전공이라는 공통 분모가 있지만 그 이상을 넘어 인연의 끈을 맺은 이들이 모였다. 10년 이상 알고 지낸 스승과 제자 관계에서 모임은 출발했다. 피아노 연주단체 앙상블 APM의 김정씨를 만났다./ 편집자 주오늘도 APM 팀원들은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하루를 연다. 사제지간이라고 하기엔 너무도 각별해 보였다. 모인 순간 동등한 위치에서 서로의 의견과 아

"예술인들에게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겁니다.”전주 청년 예술가들을 위한 협동조합이 출범을 앞두고 있다. 최만식(미술)·정상현(음악)·양경란(공예)·임수정(공예)·이준희(문화기획)·서성철(공예)·강선구(문화기획)씨 등이 주인공으로, 예술에 한정 짓지 않고 문화

전북은 국내 바둑의 원류로 불린다. 5명의 국수(國手) 중 2명이 전북 출신이기도하다. 전주 출신 이창호(41) 국수와 2006년 작고한 부안 출신 조남철 국수다.연간 15명가량이 입단하는 프로 바둑기사에 전북 출신 기사가 매해 2명 이상씩 진입하기도 한다. 올해도 어김없이 프로를 배출했다. 도내 바둑계 아이돌로 불리는 전주 출신 권주리(여·2

제48회 전라북도사진대전 대상에 최종호씨의 ‘태동’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오늘도 길 가는 곳마다 마음 따뜻해지는 일상을 사진에 담기 위해 나서는 그를 만났다./편집자 주꼭 15년 만이다. 전북사진대전에 매년 출전했지만 입선에만 그쳤다. 공연 무대 사진은 처음 찍어봤는데 의도했던 작품이 나와 여러모로 만족스러웠다.<관련기사 14

11일 강명재 전북대학교병원 제19대 병원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았다.병원의 내적충실화를 기조로 ‘소통, 공감, 혁신’을 통해 병원의 안정적인 성장과 발전을 이끌고 있는 강 병원장의 지난 1년간의 성과와 앞으로 계획을 들어봤다.△취임 1년에 대한 소감은?=도민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지역 대표 병원의 병원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막중한 사명감

김제경찰서 제69대 경찰서장으로 황대규(58) 전북경찰청 112종합상황실장이 11일 취임했다. 황 서장은 “새만금의 중심이자 고향인 김제에서 치안책임자로 일하게 돼 기쁘다”며 “기본과 원칙을 바탕으로 깨끗하고 당당한 김제경찰이 되겠다”며 취임소감을 전했다.또한 “경찰의 존재목적은 시민안전이 우선이다. 시

“반딧불이가 살아 숨쉬는 고장, 무주에서 근무하게 됨을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11일 제70대 무주경찰서 서장으로 취임한 신임 최성규 서장은 취임사에서 “직원간 상호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맞춤형 주민중심 치안활동을 펼쳐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완주가 고향인 최 서장은 전주

신임 황종택 남원경찰서장이 11일 취임했다.남원경찰서는 이날 오전 4층 회의실에서 100여 명의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72대 황종택 서장 취임식을 가졌다.황 서장은 이 자리에서 "지리산의 기운이 가득한 남원에서 근무하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시민과 함께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고, 완벽한 치안활동을 전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

전주예술고등학교와는 중국 쓰촨성 롱첸구에서 찾아온 제2예술중고등학교는 지난해부터 연을 맺어 문화예술을 통해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이틀 연속 전주예술고등학교에 방문한 학생단서기 쇼칭(36)씨를 만나보았다.<편집자주> “심청가 내용을 듣고 나니 전주의 판소리가 눈물 날 정도로 감동적이었습니다.”처음 한국에 방문해 전주에 첫 발

김종규 부안군수가 취임 2주년 기념식을 생략하고 봉사활동을 통해 민선6기 남은 임기동안 초심을 잊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부안군은 김종규 군수가 오는 7월 1일 취임 2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생략하고 도시민 귀농귀촌 유치활동 및 어린이집 배식봉사 등으로 지역 현안 챙기기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에 따라 김종규 군수는 취임 2주년을 맞

장수군 성암영농조합법인 이성철 대표는 번암초등학교 후배들을 위해 올해도 발전기부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이 학교 제53회 졸업생인 이 대표는 번암초등학교(교장 홍해숙)에 2014년부터 300만원씩 3년째 후원을 하고 있다. 이 발전기부금은 번암초등학교, 동화분교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역사탐방 활동비로 쓰이고 있다. 번암초등학교 학생들은 2

“간단히 말하면 글씨를 거꾸로 써서 인출지를 찍는 작업입니다. 지난날에는 이러한 방식으로 글을 기록했습니다.”각자는 나무판에 글자를 새기는 것으로 전통 각자 공예는 문화재적 가치가 있는 목판각과 서책 등을 복원해 보존, 전승하는 작업이다. 1996년 중요무형문화재 제106호 각자장으로 지정된 윤범로씨. 지난 11일 전주국립무형유산원에서

황매실만을 고집하며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 귀농 10년차 부부가 있다.진안군 진안읍 종평마을 이 희춘 (64)안 영님 (63) 부부는 지난 2006년에 진안으로 귀농해 3년 동안 매실나무를 심어 지금은 1만 6,000천여 ㎡에서 연간 9톤을 수확, 4,000 여 만원의 소득을 기대하고 있다.재배하고 있는 매실은 남고, 옥영, 백가하 등 세 가지 품종으로

지난달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한통의 전화가 왔다.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에 대한 문의였다. 전화의 주인공은 한화그룹 전무이사로 재직 중인 이강만(53)씨였다.지난 2일 그는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운영위원과 직원들이 모인 자리에서 아너소사이어티 전북 24호(전국1163호) 주인공이 됐다.지인의 기부활동 하는 모습을 보고 관심을 갖게 된 이씨는 고향인 장소에 속

'2016 대한민국 미술대전' 대상(문인화)을 도내 작가 김수나씨가 수상했다. 군산 출신이자 서예와 문인화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그를 만났다.△ 대상을 받은 소감이 어떤가“91년부터 미술대전에 나갔었다. 입선도 해보고 특선도 해보았지만 대상을 받으리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매해 나간 것은 아니지만 끈을 놓지 않고 꾸준히 참가하다보니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