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문화의달 행사 추진위 사무국장에 안상철씨 선임

기사 작성: 새전북신문 - 2005.07.01 16:34

2005 전주 문화의달 행사 추진위원회(위원장 김명곤·국립극장장)는 1일 서울에서 회의를 열고 추진위 사무국장에 안상철씨(47·전주풍남제전위원회 사무국장)를 선임하고 마스터플랜을 확정하기 위한 소위원회를 가동하는 등 본격적인 기획작업에 돌입했다.김명곤 위원장 등 8명의 중앙·지역 위원들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는 1일 오후 2시 한국문화예술진흥원 회의실에서 2차 회의를 열고 추진위 사무국장에 안상철씨를 선임했다. 2002월드컵전주문화행사 총감독을 맡기도 한 안씨는 문화의달 행사 총연출 역할도 맡게 되며 추진위원으로 자동 선임된다.이 자리에서는 문화의달 행사의 프로그램과 예산 등 마스터플랜을 세우는 역할을 맡을 소위원회도 꾸려졌다. 추진위원 가운데 문화기획자인 남기웅, 안이영노씨와 예원예술대 이두엽 교수, 전주시정발전연구원 원도연 박사 그리고 이날 새로이 선임된 안상철 사무국장이 포함됐다. 소위원회는 오는 7일과 8일 1박2일간의 일정으로 서울에서 합숙하며 지금까지 논의된 내용들을 토대로 문화의달 행사 마스터플랜을 짤 계획이다.현재까지 논의된 문화의달 행사 기본방향은 ‘전통문화’를 중심에 세운 ‘원형, 토종, 전통’을 컨셉으로 한다는데 합의한 상태고 슬로건은 공모절차를 밟아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전체 일정은 10월11일부터 5일간 다양한 행사들이 전주 일원에서 펼쳐지고 15일 문화의날 시상식을 끝으로 전 일정을 마무리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 조직체계는 사무국과 사업단으로 운영된다. 사무국은 전체 행사의 예산운영과 홍보사업을 추진·조정하고 이와 별도로 운영되는 사업단은 기본사업과 중심사업 추진 부서로 나뉘어 실무를 담당하게 된다.추진위원회는 확정된 기본방향을 토대로 소위원회가 기본 안을 마련하면 이를 토대로 전주지역 문화계의 여론을 수렴해 최종 확정하는 단계를 밟게 된다. 전주시는 마스터플랜이 확정되면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계획을 발표한다.현재 문화의달 행사 추진위원회는 김명곤, 박영대, 최명규, 박천수, 안이영노, 남기웅, 이두엽, 원도연, 안상철씨 등으로 짜여졌고, 전주 실무기획단은 김갑도, 유대수, 정성엽, 김순석, 여원경, 이동희, 오영택, 김선태, 안상철, 김건, 심인택, 원도연, 김승민, 장태영, 정태현 등 15명의 위원들로 꾸려져 가동되고 있다./이윤미기자 6milee@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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