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과거엔 이런 일이] 마돈나 누드집 발간

기사 작성: 새전북신문 - 2005.10.20 15:20

1992년 10월 21일여가수 누드화보의 효시-마돈나 누드집 발간지금은 ‘수많은’ 이라고 표현해야 할 정도로 국내외의 많은 여자 연예인들이 누드화보집을 발간하고 있지만 이 같은 사례의 효시를 이룬 것은 바로 미국의 가수 마돈나가 누드집 ‘Sex'를 발견한 1992년 10월의 일이었다.우리나라에서는 배우 성현아가 그 처음이었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그 당시 가장 목소리 큰 이야기는 ‘이젠 팔 게 없어 몸을 판다’라는 식의 비난이었을 것이다.마돈나의 누드집 발간 때도 이 같은 비난은 당연한 일이었다. ‘음악이 안 되니까 몸을 이용하느냐’는 비난이 쇄도했지만 이 화보집은 발매되자마자 50만장이 넘는 판매고를 올리며 순식간에 베스트셀러가 되었다.훗날 매버릭 레코드의 사장이 될 마돈나에게 누드 화보집 발간은 자신의 음악과 연기 생활의 연속선상에 놓인 이미지메이킹 사업일 뿐이었고, 가장 그녀다운 사업 아이디어였다. 그리고 그 아이디어는 상당히 성공적인 선례가 되었다. 누구도 마돈나가 이 시대의 ‘Sex Symbol'이라는 것을 부정하지 않았고 마돈나만의 매력으로 승화될 수 있었기 때문이다.모든 일의 처음을 ‘선점’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 사례이기도 했다.

많이 보는 기사

[과거엔 이런 일이] 마돈나 누드집 발간

새전북 만평

초복 맞이 삼계탕 한그릇

전주남 로타리클럽 제39대 강신무 회장 취임

장수소방서, 119폭염 구급대 본격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