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KBS전주방송총국, 중국예술단 최대규모 초청 내한공연

기사 작성: 새전북신문 - 2006.09.17 18:41

KBS전주방송총국이 한국 방송사상 역대 최대규모인 200여명의 중국 산동예술단을 초청해 합동공연을 갖는다.KBS전주방송총국(총국장 윤흥식)은 축제의 계절 전주에서 열리는 국제규모 축제를 중국에 홍보하고 한·중 문화예술 교류의 장을 만들기 위해 중국 산동예술단(단장 황택존)을 초청, KBS전주어린이 합창단과 함께 합동공연을 갖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에 전주를 찾은 산동예술단은 산동성의 성도 제남시 공안국 경찰예술단과 산동성 노년예술단, 산동 청소년 무술예술단, 필하모니 합창단, 비둘기 소년합창단 등 모두 5개팀으로 모두 200여명이다. 다양한 연령층과 분야별 공연단이 두루 참여하고 있다.이들 공연단은 이날 군산에 도착해 환영식을 가졌으며 18일에는 서울관광, 19일은 2006 군산국제자동차엑스포 공연에 참가한 뒤 20일 현대자동차 견학과 전주약령시 한방엑스포 공연에 나서며, 21일 남원 광한루를 들러 전주세계소리축제가 열리고 있는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야외공연장에서 본 무대 공연을 펼쳐보인다. 그리고 오는 22일 김제 지평선축제을 둘러보고 출국할 예정이다.중국 최대 신문발행사인 인민일보와 산동TV, 라디오 등 각종 언론매체가 이들 공연단과 함께 동행해 도내에서 펼쳐지는 축제를 밀착취재할 계획으로 함께 입국했다. 전북에서 치러질 각종 축제들이 중국 전역에 방송되며 전북 알리기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윤흥식 총국장은“중국에 전북을 알리고, 또 한국전통문화와 중국문화의 새로운 교류의 장으로 큰 의미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중국 공연과 관련된 자세한 문의는 KBS전주 편성제작팀(☎270-7310)이나 문화사업팀(270-7326)으로 하면 된다./이형렬기자 hrlee@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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