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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생 논술특강]초등논술7-파브르 곤충기 이야기
2007년 03월 25일 (일) 김종성 기자 jau@sjbnews.com
파브르 곤충기는 관찰과 실험을 통해 곤충들의 삶을 꼼꼼하게 전해주고 있습니다. 파브르는 금파리를 계속 관찰하여 금파리 새끼들이 어떻게 죽은 동물을 멋지게 처리하는지 다음과 같이 말해 줍니다.

‘…나는 2, 3일 후 유리관을 살피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금파리 알을 넣은 유리관의 고깃덩어리는 죽처럼 되어 있는 반면에, 알을 넣지 않은 관은 빛깔만 조금 변한 채 그대로 있었던 것입니다.

이 실험으로 나는 금파리의 애벌레는 먹이를 녹여 액체로 만든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우리는 파브르 곤충기를 통해 어떤 사실을 알 수 있나요? 우리는 파브르 곤충기를 통해 우리들의 생각이나 지식은 경험에서 시작한다는 평범한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는 ‘실험과 관찰’이라는 경험을 통해 우리에게 자연에 대한 사실을 생생하게 전해 준 것입니다.

특히 파브르는 동물에 관한 소문을 그대로 믿지 않았습니다. 그는 반드시 그런 소문이 사실인지 아닌지를 실험과 관찰을 통해 철저히 검증하였습니다. 그는 실험과 관찰을 통해 개미는 후각을 이용하여 길을 가는 것이 아니라 주로 시각과 기억력으로 길을 찾으며, 전갈이 불을 만나면 자살하기 보다는 잠시 기절한다는 것을 발견하여 우리에게 새로운 지식을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파브르 곤충기가 우리에게 설득력을 주는 것은 소문보다는 파브르 자신이 직접 실험과 관찰을 하여 자연에 대한 진실을 말해주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자신의 주장을 할 때 자신이 지금까지 보고 들은 것을 근거로 말하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에 있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경험이야말로 가장 확실한 것이며, 확실한 근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지요.

이것을 한자성어로 ‘백문(百聞)이 불여일견(不如一見)’이라고 합니다. 이 말은 백번 듣는 것보다 한번 보는 것이 낫다는 말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듣는 것보다 직접 보는 것이 가장 확실한 지식이고, 그것은 또한 우리들의 생각이 바로 경험에 뿌리를 둔다는 것을 뜻합니다.

우리는 어떻게 해서 사과가 빨갛다는 것을 알게 되었나요? 그것은 눈으로 보았기 때문입니다. 코끼리와 사자는 어떻게 구별할 수 있었나요? 그것 또한 눈으로 보았기 때문입니다. 공룡이 있었다는 것도 화석을 통해 알 수 있었고, 원자와 우주의 모습도 실험과 관찰을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사물을 배우고 익힐 때 우리는 경험을 통해 알게 됩니다. 이 말을 바꿔 생각하면, 경험 없이는 아무 것도 생각할 수 없고, 아무 것도 주장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옛날에는 달나라에 토끼가 산다고도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누가 그 말을 믿겠습니까? 왜 그것을 믿지 않게 되었나요? 사람들이 달나라에 직접 가 본 결과 그 곳에서는 생명체(生命體)가 살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겨울은 춥다.”라는 것이나, “사람이 죽는다.”는 사실도 모두 우리들의 경험을 통해 알게 된 지식입니다. 결국 지식이란 것도 알고 보면 경험을 통해 얻은 ‘사실들’ 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꿰뚫는 논술’시리즈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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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심이
(125.XXX.XXX.26)
2007-05-07 14:55:47
항상 즐거운 삶을 살고 싶다면

샤워할 때는 노래를 하라.
일년에 적어도 한번은 해오름을 보라
완벽함이 아닌 탁월함을 위해 노력하라.
세가지 새로운 유머를 알아두어라.
매일 세사람을 칭찬하라
단순히 생각하라
크게 생각하되, 작은 기쁨을 즐겨라.
당신이 알고 있는 가장 밝고 정열적인 사람이 되라
항상 치아를 청결히 하라.
당신이 승진할 만하다고 생각될 때 요구하라.
부정적인 사람들을 멀리 하라.
잘 닦인 구두를 신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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