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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서 인터넷 하려면?
2007년 05월 07일 (월) 조나야 시민기자 itsmeny@hanmail.net

   
  ▲ <표1>  
 

외국에서 인터넷을 한번쯤 해 본 사람이라면 우리나라가 왜 인터넷 강국인지를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초고속 인터넷”이라는 말이 단지 사람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듣기 좋은 문구가 아니라 사실이라는 것도 말이다.

카자흐스탄에 도착해서 현지훈련을 받는 두 달 동안은 거의 인터넷을 멀리하고 살았다. 숙소와 인터넷 카페의 거리가 멀기도 했고, 가격 또한 만만치 않았기 때문이다. 인터넷 카페의 이용요금은 10분에 50텡게(원화 500원정도), 1시간에 240텡게(원화 2400원정도)이다. 한국의 PC방이 보통 한 시간에 1,000원이라고 한다면 2배정도의 가격차이가 나는 셈지만 속도를 감안한다면 3배에서 4배 이상의 차이를 느낄 수 있다. 게다가 한글 자판이 없기 때문에 영어로 메일을 보내야 하는 수고로움까지 더한다면 1시간동안 할 수 있는 것은 고작 메일을 확인하고 답장 한 통 정도를 쓸 수 있는 정도이다.

   
  ▲ 인터넷접속 초기화면.  
 
크즐오르다에 와서 제일 먼저 한 일은 인터넷을 사용하는 방법을 강구하는 것이었다. 우선은 알마틔에 있는 사무소와 연락이 용이해야 하기 때문이고, 다른 한편으로는 한국에 있는 사람들과도 연락을 취해야하기 때문이다. 

인터넷도 핸드폰과 마찬가지로 선불카드를 사서 사용할 수 있는 데, 가장 많이 이용하는 회사는 “두캇”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크즐오르다에서는 “두캇”을 사용할 수 없다. 이 곳에서는 전화선을 이용하여 인터넷에 접속하는 방법이 있는 데, 전화요금과 함께 청구되는 후불제이기 때문에 마음 놓고 인터넷을 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
   
  ▲ 모뎀-5500텡게(한화 5만5,000원정도)  
 
다. (참고로 카자흐스탄은 전화모뎀을 사용한다) 더욱이 시간으로 요금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용량으로 계산되기 때문에 사진이나 그림이 많은 곳에 접속하면 엄청난 요금이 부과된다. 그래서 본 단원은 초기 설치비용이 들어도 마음 놓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MEGALINE”를 선택하였다.

 “MEGALINE”은 카작텔레콤에서 운영하는 ADSL 인터넷 전용선으로 전화번호 명의자가 직접 카작텔레콤에 가서 신청을 해야지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MEGALINE”은 속도에 따라서 MEGALINE Start, MEGALINE Plus, MEGALINE Optima, MEGALINE Turbo, MEGALINE Hit로 나눠져 있으며, 용량에 따라서 다시 Basic과 Active로 나눠져 있다. (표1. 참고)


<※ 컴퓨터에 대한 사전지식이 부족하여 표기가 미흡한 점 양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MEGALINE를 신청하면 하루쯤 지나고나서 모뎀 구매여부를 묻는 전화가 온 후 카작텔레콤에서 사람이 나와서 인터넷을 설정해주고 간다. 주의해야 할 점은 이사를 하게 되면 초기 설치 비용을 다시 들이고 설정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TIp)) 두캇(ducat) 카드를 사용하는 방법


1. 로컬 인터넷을 “두캇”으로 설정한다.

2. ID와 비밀번호를 모두 “CARDS”로 넣는다.

3. cards.ducat.kz 홈페이지에 접속한다.

4. activate라는 버튼을 클릭해서 카드에 적혀있는 serial number와 pin cord number를 입력한다.

5. 부여받은 새로운 비밀번호를 잘 적어놓는다.

6. 인터넷 사용을 중지하고, 다시 인터넷에 접속하여서 사용자 이름에는 serial number를 입력하고 비밀번호는 부여받은 번호를 입력한다.


 두캇 카드는 용량이 아닌 시간별로 계산되는 카드로 사용자가 적은 시간에 사용하면 요금이 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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