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주 서신중 학부모 대상 특강 호응

기사 작성: 김경섭 기자 - 2008.06.11 21:38

전주 서신중학교(교장 한병갑)가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자녀들의 성적향상을 위한 특강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받았다.

이 학교는 10일 저녁 7시부터 학교 강당에서 상담심리 전문기관인 조우심리상담센터 김동원 소장을 초청해 ‘자녀 성격을 알면 성적이 오른다’를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이날 특강에서 김동원소장은 “똑같은 옷도 사람의 체형에 따라 어떤 사람에게는 맞고 어떤 사람에게는 어울리지 않듯, 똑같이 학습도 사람의 성격에 따라 동기부여 방법, 좋아하는 학습방법과 내용, 칭찬하는 방법 등이 다르다”며 “부모들이 자녀의 성격을 이해하는 것은 자녀들의 공부 방법을 파악하고 효과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특강을 마련한 이 학교 한병갑교장은 “우수한 인지 능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습 동기 부족이나 미숙한 학습 전략, 정서적 문제, 가족 환경의 불안정 등으로 자신의 잠재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학생이 많은것을 알고 강의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날 강의에는 학부모 250여명이 참석해 특강을 경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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