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나야의 카자흐리포트]<28>아프면 어디로 가나요?
[조나야의 카자흐리포트]<28>아프면 어디로 가나요?
  • 조나야 시민기자
  • 승인 2009.02.15 2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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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카병원은 한국정부의 지원으로 카자흐스탄에 지어진 병원이다. 현재 한카병원에서는 코이카(KOICA)에서 파견된 내과전문의, 한의사, 임상병리사가 근무하고 있다.

카자흐스탄의 의과대학은 알마틔에 5개, 아스타나에 1개, 까라간다에 1개, 악토베에 1개, 세미팔라친스크에 1개, 침켄트에 1개 이렇게 총 10개(2005년 기준)라고 한다. 알마틔에 있는 5개의 의과대학 중 2개는 종합의대이며, 2개는 치의대, 1개는 정신과 전문대학이라고 한다. 의대생의 수는 알마틔만 4,000여명이 된다.

카자흐스탄은 1991년 소련으로부터 독립한 이후 명목상의 의료체계는 구소련의 체계를 계승해 기본적인 진료는 시립 및 국립 병원에 의한 공공의료기관에서 감당하고 있으나, 최근에는 자본주의의 영향으로 영리를 추구하는 병원들이 증가하고 있다.

의료의 수준은 천차만별로, 구 소련시절 의사가 되었던 사람들은 나름대로 자부심 및 권위를 가지고 있지만, 독립이후 양성된 의사들은 의대교육의 검증제도 및 평가가 흐트러지면서 수준을 가늠하기가 힘들어졌다.

의대는 한국과 동일한 6년제며 졸업 후 1년간 본인이 관심 있는 분과(내과, 외과, 산부인과 등)에 가서 실습을 한 뒤에 그 분과 의사가 돼 진료를 시작한다. 재미있는 사실은 의대생들은 수업을 받을 때, 가운을 입고 머리에는 주방장이 쓰는 모자 같은 걸 쓴다는 것이다.<끝>    

/코이카 단원

Tip. 카자흐스탄의 혈액형은 O형은 1, A형은 2, B형은 3, AB형은 4로 표기한다.이곳에서 혈액형을 물어보면, A형 또는 B형이라는 대답 대신 첫 번째 그룹, 두 번째 그룹이라는 대답을 듣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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