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서동축제운영본부가 서동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S-POP 페스티벌 무대를 빛낼 독창적이고 열정적인 주인공들을 기다리고 있다.

공모분야 및 참가 작품 성격은 전래동요를 힙합, 락, 댄스, 재즈, 퓨전국악 등 현대적인음악으로 재구성해 노래와 율동으로 표현하는 것으로, 참가인원은 4인이상 20인이하 단체이며 연령 및 성별 제한은 없다.

단 서동요를 주제로 한 창작곡이나 가야금, 거문고 등의 국악기나 관현악기, 기타, 베이스 서양악기 등의 악기를 사용, 창의적인 단체의 무용, 다양한 율동을 한 팀에게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단체는 1차 예선 신청모집기간인 오는 9월15일부터 22일사이에 익산 중앙체육공원 내 익산서동축제운영본부로 악보와 데모CD(오디오파일)를 제출하면 심사를 통해 30팀에게 개별 통지된다.

이후 9월29일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2차 예선이 열려 당일 본선참가팀을 발표하고, 오는 11월1일 ‘서동축제2009’ 마지막 날 대미를 장식하는 본선 경연이 펼쳐진다.

S-pop 대상에는 상금 500만원, 금상 1팀 상금 300만원, 은상 1팀 상금 200만원, 동상 1팀 상금 100만원과 각각 트로피가 증정되며, 특전으로 전국 방송사에 본선 진출 팀의 옴니버스 음반CD 배포 및 홍보, 익산시 및 타지역축제 등 지속적인 출연기회 등이 주어진다.

제출양식 등 기타 궁금한 사항은 익산서동축제 홈페이지(http://seodong.iksan.go.kr)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지난 2007년부터 서동축제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은 S-POP(Seodong/Street-People of Performance) 페스티벌은 우리문화의 뿌리인 전래동요를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재해석 해 안무와 함께 무대에서 경합하는 새로운 형태의 음악제로 지난해에는 댄스동아리 '개로'팀이 대상을 차지한 바 있다.

/이일권 기자 like@sj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