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전셋값 급상승… 주택 선호가정 늘어
아파트 전셋값 급상승… 주택 선호가정 늘어
  • 오익주 시민기자
  • 승인 2011.06.19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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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당 300만원 건축비로 재건축하는 '정'모씨 주택 건축현장
아파트 전세값이 급상승하면서 재개발지역 주택을 선호하는 붐이 일고 있다.

덕진구 진북동 일대에는 주택을 리모델링하거나 재건축하는 세대가 자주 눈에 띈다. 원룸도 여러채가 들어섰다. 생활정보지에 즐비하던 매물들이 거의 사라지고 아파트매매가 가득하다.

지난해 재건축을 했다는 진북동 강모씨는 “인구유입이 없는 전주에 아파트와 원룸의 과잉공급 지나치게 많은 것이 분명한데 상승하는 이유를 알 수가 없다. 머지않아 대란이 올 것”이라며, 자신이 주택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같은 위치에 역시 이달 초부터 재건축을 하고 있는 정모씨도 ‘같은 생각’으로 고가를 매입해 재건축하는 모습을 보고 집을 짖고 있는 중이라는 그는 “시에서 재개발지역이 고시되기 전에 재건축이 가능하다는 허가를 얻어 시작했다. 교통도 편리하고 주택이 장점이 많은데 시에서 한옥마을에 대한 지원도 중요하지만 주택을 재건축허거나 리모델링할 때도 지원하는 방법이 있다면 구도심의 공황이 사라질것”이라고 말한다. 덧붙여 “공원조성과 쓰레기처리 등에 불편을 해결해주는 것도 유인책이 될 수 있다.”고 한다. ‘노후에 시골에 사는 것보다는 고가를 보수해서 도심속에서 사는 것이 좋다’, ‘평당 300만원으로 재건축하면 아파트보다 훨씬 좋을 것’, ‘오폐수처리관 시설을 빨리해야’ 한다는 등 리모델링을 구경하던 주변 사람들의 의견도 분분하다.

이곳의 한 통장은 "이달에 우리도 리모델링을 시작했는데 주택을 선호하는 사람들의 의견에 공감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진북동 일대의 주택이 올해 들어 10여곳이 재건축하거나 리모델링을 하고 있다. 이곳을 순찰중이던 파출소장은 주택단지가 도난이 많다는 인식 때문에 순찰을 자주한다며 “집을 장기간 비울 때는 꼭 파출소에 신고하거나 이웃끼리 안전장치를 마련해 놓으면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주민들을 안심시켰다. 이곳에 이사와서 리모델링 후 첫아기를 순산한 김우찬씨 부부도 주택의 장점은 “우리 아기에게도 건강한 성장을 가져다 줄 것을 확신한다.”며 보행기를 밀고 다닌다. 신시가지 확대, 전주완주 통합이나 혁신도시건설 등이 능사가 아니다. 시가지의 균형 발전을 위해서는 구도심을 살려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주택을 이용하려는 시민들이 늘어날 때 새로운 해법을 찾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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