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예정영화 맛보기] 트랜스포머3
[개봉예정영화 맛보기] 트랜스포머3
  • 윤승갑 기자
  • 승인 2011.06.23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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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가에 막대한 제작비를 투입한 스케일 큰 영화들이 대거 쏟아져 영화관을 찾지 않았던 관객들의 영화관 찾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트랜스포머’와 ‘해리포터’와 같은 블록버스터 영화가 6~7월 대거 문을 열기 때문이다.

먼저 이름만으로도 영화팬들을 설레게 하는 헐리우드 흥행작은 ‘트랜스포머3’다. 이달 29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헐리우드 흥행 시리즈와 국내 대작들은 올해 영화계의 중심축을 쥐고 흔들 만큼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

‘트랜스포머3’는 트랜스포머 시리즈 최초로 3D로 제작됐다는 사실만으로 이목을 끈다. 새로운 무기를 장착하고 돌아온 오토봇의 리더 옵티머스 프라임과 새롭게 등장한 위협적인 악당 쇼크 웨이브가 벌이는 지구를 둘러싼 최후의 전쟁이 전세계 트랜스포머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러닝타임 역시 2시간 37분으로 역대 시리즈 중 가장 길다. ‘트랜스포머3’는 1969년 인류가 달에 첫 발을 내디딘 날, 트랜스포머를 달에서 발견했다는 설정으로 시리즈의 원점을 소개한다. 또 2편에서 반격을 이뤘던 디셉티콘과 오토봇이 시카고 도심 한복판에서 최후의 전쟁을 펼쳐 시리즈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시카고 도심 한복판에서 정체 불명의 푸른 빛이 하늘을 향해 쏘아지고, 그 빛은 오랫동안 달의 어둠 속에 잠들어 있던 디셉티콘 군단을 깨우고, 그들은 순식간에 시카고를 초토화시킨다.

오토봇의 수장 옵티머스 프라임은 디셉티콘의 공격이 40년 전 인류의 달 착륙과 관련 있다는 것을 알아내고, 우주를 지키기 위한 전면전에 나서는데….

3D 카메라로 찍은 장면은 엔딩 30분에 달하는 시카고 도심 전투신에서 빛을 발할 것이라는 게 영화 마니아들의 시각이다.

새로운 악당 로봇 등장과 주연급 로봇의 퇴장도 흥미거리다. 이번 시리즈에서 관객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은 새로운 메카닉의 등장이다. 1편에선 트럭으로 변신하는 옵티머스 프라임 등 12종의 로봇이 등장했다. 2편에선 8등신 미녀로봇과 곤충로봇, 재규어로봇 등 60종으로 늘었다.

그러나 이번 3편에서는 2편에서 제트 파이어와 합체해 하늘을 날아다니던 오토봇의 수장 옵티머스 프라임이 양팔에 새로운 무기를 장착해 막강한 파괴력을 선보인다. 샤이아 라보프의 애차인 범블비는 건물 벽을 타고 가다가 로봇과 쉐보레 카마로로 다시 변신하는 3단 변신을 펼친다.

2편에서 눈을 즐겁게 해줬던 디셉티콘은 3편에 또 다른 악당 로봇을 추가해 관객을 흥분시킬 예정이다. 3편에선 새로운 악당 쇼크웨이브가 등장한다. 예고편에 살짝 등장했던 쇼크웨이브는 거대한 촉수로 고층 빌딩을 한 방에 반 토막 내는 엄청난 파괴력을 자랑한다. 티저 예고편 마지막에 등장한 센티넬 프라임은 고대 프라임으로 옵티머스 프라임들의 대부 격으로 등장할 계획이다.

특정 로봇들의 운명도 결정된다. 최종편을 표방한 만큼 일부 메카닉이 3편에서 죽는다. 이들 로봇에 대한 이야기들이 공개되지 않아 각종 설들이 난무하지만 주인공급 메카닉 중 일부는 최종전투에서 장렬히 산화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현재 ‘트랜스포머3’는 개봉전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에서 최근 14일 연속으로 ‘개봉 예정 영화 일간 검색어 1위’를 달렸다. 또 제1, 2편의 섹시 스타 메건 폭스(25)를 대신해 여주인공 자리를 꿰찬 로지 헌팅턴 휘틀리(24)는 20일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다.

이런 점에서 ‘트랜스포머3’가 기존 외화들의 한국 흥행성적을 갈아치울 수 있을지는 또하나의 관심사다.

2007년 개봉한 제1편 ‘트랜스포머’는 750만명, 2009년 3D영화 열풍을 몰고온 제임스 캐머런(57) 감독의 ‘아바타’(1,335만명)에게 밀려날 때까지 역대 외화 관객순위 1위를 지켰다. ‘트랜스포머3’는 재역전을 이룰지 영화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윤승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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