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한국 생활한방] 성기능장애의 한방치료
[조한국 생활한방] 성기능장애의 한방치료
  • 조한국
  • 승인 2011.06.3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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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한국
김불만(50세,남)환자분이 병원을 찾았다. 비뇨기과 치료를 받았으나 양약을 먹을 때는 약간 호전증상을 보이지만 소변 볼 때 통증이 묵직하게 있으며 통증이 있을 때는 잔뇨감이 심하고, 발기(勃起)도 잘 되지 않으면서 발기다 된다하더라도 바로 조루가 심하며 한 편이며, 위장장애와 불면증과 가슴이 답답한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분이었다.

진찰결과 술과 담배를 많이 하고 스트레스가 심하며 음식을 기름진 음식을 많이 복용해 비만환자였으며 혈액이 탁하고 지방이 많아서 혈액순환이 되지않고 체내에 독소(毒素)가 많아서 신체의 음양의 균형이 깨진 환자로 진찰해 음양쌍보환(陰陽雙補丸)을 처방해 한달뒤 래원했는데 소변통증과 발기는 약간 호전됐지만 완치는 안됐고, 몸이 가벼워지면서 술과 담배는 덜 피우게 됐다고 했다. 음양쌍보환에 중추신경의 조절능력을 좋게 해줄 수 있는 박하와 천궁을 가미해 한달분을 처방했고 증상이 거의 완치 됐다.

성기능 장애를 유발하는 질병들이 여러 가지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증상이 바로 조루증(早漏症)으로 증상을 살펴보면 성교에 당해 지나치게 흥분되기 쉬우며 심계항진이 오고, 음경을 삽입하자마자 또는 삽입직전에 사정이 되므로 본인의 만족은 물론 여성이 오르가즘을 느낄 수 없게 됨으로써 본인의 고민은 대단한 것이며, 이러한 고민은 성교에 대해 더욱 불안감과 초조감을 유발해 다른 신진대사기능에 영향을 줘서 신체건강을 더욱 악화시킨다. 치료할 수 있는 처방으로 계지가 용골모려탕과 구원심신환같은 처방이 있다.

또하나의 증상은 임포텐스라고 하는 발기부전증으로 요사이는 신약의 개발로 환자의 만족도는 높아졌지만 아직도 심장에 대한 부작용이 심하고 근본적인 치료방법이 아니라 일시적으로 증가시키기 때문에 신장의 기능을 강화시킬 수 있는 환소단이나 기양지신전 삽십육미지황탕등의 처방을 활용한다.

여성들에게 나타날 수 있는 질환으로 화전증이 있는데 여자들에게 갑자기 발작적으로 오는 정신증상으로 그 주증상은 아무 남자나 보면 마치 자기 애인이나 남편으로 착각해 붙들고 놓아주지 않는 것이다. 여자가 한 남자를 사모했으나 그 뜻으로 이루지 못했거나, 그 남자를 졸지에 잃은데서 오는 심적충격이 원인이 돼 발병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 증상이 마치 폭풍질우가 몰아치듯 갑자기 발작하며, 광란의 정도도 대단히 심해 사람이 갑자기 달라져서 수치심을 잃어버리고, 아무 남자나 보면 자기 정인으로 여기며 매달리고 망언을 하게 된다. 마음의 분노를 안정시키는 청심연자음과 스트레스를 없애고 울체된 기운을 풀어 버리는 귀비탕 활용하면 좋다.

동양의학에서는 정액이 인간의 생명활동에 불가결한 기본물질이라는 개념을 갖고 있는데 이를 귀중하게 여겨서 일부러 성행위를 하면서도 사정(射精)을 하지 않는 정신병이 있다. 물론 정액을 비롯한 인체의 정기(精氣)는 바로바로 생성되는 것이 아니라 엑기스가 되면서 오랜시가 형성되기 때문에 함부로 소모하는 것은 좋지 않으나 성행위(性行爲)에 있어서까지 아낄 필요는 없다. 대개 강박관념이나 패해망상을 가지고 있는 환자에게서 많이 볼수 있는 질병으로 사향소합환이나 기울해기탕들의 처방을 사용하면 좋다.

정액이란 인간의 생명활동에 불가결한 중요한 물질이기는 하나 금욕만 한다고 건강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며 성년 이후에는 각자 자기체력에 알맞게 욕구를 해소시켜나가는 것이 오히려 심신의 조화를 오래 유지해 나가는 방법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성능력(性能力)도 각기 체력이나 체질에 따라 개인차가 있는 것이므로 과욕을 부리지 말고 자기 능력에 맞게 정상적인 성생활을 즐기는 것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삶을 유지해가는 방법일 것이다.

/조한국 한의원 원장(223-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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