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맛보기]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
[개봉영화 맛보기]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
  • 박아론 기자
  • 승인 2011.07.14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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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포터 시리즈 최종 완결 편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2’가 상영관을 장악했다. 지난 1997년 6월 ‘해리 포터와 마법사의 돌’ 첫회 발간 후 지난 2007년 7월까지 세계 67개 언어 200여 개 나라에 소개 되며 총 4억 부 이상의 경이로운 판매 부수를 기록한 해리포터 시리즈. 지난 2001년부터는 영화로도 그 영역을 넓혀 그 명성을 이어갔다. 그 이후 전세계에서 약 64억 달러(한화 약 7조억원)의 흥행 수익을 거둬들였고, 국내의 경우, 영화 관객 2,410명을 동원, 국내 개봉 시리즈 영화사상 최다 관객을 모으는 등 진기록을 수립하기도 했다. 이번 영화 개봉까지 더하면 관객 동원 수가 3천만에 이를 것이라니 그 위상을 짐작해 볼만 하다.

마지막 편에 대한 관객들의 반응은 개봉 전부터 뜨거웠다. 지난 회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1’에서 큰 아쉬움을 남겼기 때문에 책을 본 관객들마저 마지막 편을 기다리고 또 기다렸다. 기존의 전통과 틀을 깨고 마지막 시리즈를 두 편으로 나눠 다루게 됐지만, 이 같은 상황이 오히려 해리 포터에 대한 관객들의 사랑을 단단히 결속하고, 확인하게 해 주는 일이 됐다. 전 편을 본 관객이라면 후 편을 꼭 봐야 겠다고 다짐했고, 전 편을 보지 않은 관객이라 할 지라도 마지막 최종 완결 편에 대한 기대감은 상당하다.

이 모든 시작을 끝낼 최후의 전투, 장대한 판타지의 최종 마침표를 확인해 볼 수 있는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2’. 영화의 스토리는 드디어 볼드모트를 죽일 호크룩스에 대한 단서를 찾게 되면서 펼쳐진다. 해리포터는 덤블도어 교장이 마지막으로 남긴 죽음이 서물에 대한 단서를 쫓게 되고, 결국 볼트모트가 그토록 찾아다녔던 절대적인 힘을 가진 지팡이의 비밀에 대해 알게 된다. 볼드모트의 영혼이 담긴 다섯 번째 ‘호크룩스’를 찾기 위해 마법학교 호그와트로 돌아온 해리와 친구들은 그들을 잡으려는 보안마법에 걸려 위기를 맞지만 덤블도어의 동생인 에버포스의 도움으로 벗어난다. 그리고 그에게서 덤블도어와 어둠의 마법사 그린델왈드에 관한 놀라운 과거에 대해 알게 된다. 이 때 볼드모트는 해리에 의해 호크룩스들이 파괴되었음을 느끼고 호그와트로 향한다. 결국 호그와트는 해리를 주축으로 한 불사조 기사단과 죽음을 먹는 자들 간의 전쟁터로 변해버리고, 이 가운데 해리는 덤블도어를 죽인 스네이프의 엄청난 비밀과 볼드모트를 죽일 마지막 호크룩스에 대한 단서를 찾게 된다.

영화를 관람할 때 몇 가지 관전 포인트가 있다. 그린고트 은행 장면에서 헤르미온드가 벨라트릭스로 변신,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다. 이미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에서 관객들과 인사한 바 있는 벨라트릭스는 특유의 관기어린 인물로 알려져 있다. 헤르미온느는 이번 영화에서 완벽한 연기 변신을 보여줘 연기자로써의 가능성도 보여주게 됐다. 이와 동시에 그린고트 은행에서 등장하는 도깨비들의 분장 또한 시선을 끈다. 각 도깨비들의 얼굴은 자세히 보면 모두 다른 것을 알 수 있는데 한 배우 당 4시간씩 걸려 도깨비 분장을 하는 등 어마어마한 노력이 들었다고 한다. 또 마법을 펼칠 때 그 CG또한 눈길을 자극한다. 특히 불을 뿜는 거대한 용과 물건이 20만개로 복제되는 복제 마법 등 특수효과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호그와트로의 귀환 장면에서는 뱀과 결합한 볼트모트의 이미지를 완벽 구현해 냈으며, 본격적 전쟁씬이 시작될 때는 그 화려한 전쟁 장면이 한시도 눈을 떼기 어렵게 만든다. 이 장면 중 등장하는 론과 헤르미온느의 키스신도 영화팬을 설레게 할 것이다.

이전 시리즈에 대한 기억을 되살려 줄 필요의 방 질주 장면, 스네이프와 볼드모트가 대면한 장면, 볼드모트와 해리 포터의 최후의 결투 장면 등 영화 제작 진이 심혈을 기울인 마지막 최종 장면도 장 시간에도 관객들을 지치지 않게 해 줄 요소이다.

선과 악의 전면전, 희생과 죽음, 사랑과 배신이 얽혀 펼쳐지는 해리포터 시리즈 최종 작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 한 시대를 풍미한 영화의 그 역사적 기록을 마무리 짓기 위해서 이번 시리즈에 관심을 기울여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박아론 기자 aron@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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