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1년10월22일 14:58 Sing up Log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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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전주세계소리축제 자원봉사자 하충려·김성진씨

소리천사들의 열정적인 하모니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회(위원장 김한)가 지난 16일 2011 전주세계소리축제 ‘소리천사’(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은 ‘소리천사’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라북도청 야외공연장에서 열렸다.

이에 올해 전주세계소리축제에 참여할 열정 넘치는‘소리천사’들을 만나봤다.

■ 중국 유학생-하충려

중국인 통역을 맡은 중국유학생 하충려(여·22·우석대 특수교육)씨.

한국에 온지 1년이 된 하씨는 한국어 수업시간에 우연히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는 말에 무작정 지원을 했다.

‘소리천사’라는 말에 반해 지원했으나 한국어 실력도 부족하고, 처음으로 한국축제 자원봉사를 지원해서 많은 기대를 하지 않았다. 하지만 하씨의 열정은 대단했다. 그녀는 이미 중국에 축제를 알리고있다.

하씨는 “전주세계소리축제 얘기를 듣고 한국 문화와 전주 음식을 공부했다”며 “중국어 통역만 하는게 아니라 중국인들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문화와 음식을 소개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중국에 있는 친구들에게 소리축제를 알려주니 축제에 오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그녀는 아직 한국말이 서툴지만 한국에 빠져 한국을 더 배우고 싶어 했다. 하씨는 “2년과정으로 유학을 왔지만, 한국에서 대학원까지 마치고 싶다”며 “자원봉사를 준비하는 동안 한국에 대해 많이 배우게 됐고 한국인들을 많이 만나면서 한국의 ‘정’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축제에 오는 중국사람들에게 한국의 ‘따뜻함’을 알리는 ‘소리천사’가 되고 싶다”며 “내년엔 중국에 있는 친구들과 함께 ‘소리천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 미디어팀-김성진

전북대학교 경영학과를 다니면서 ‘언론고시’를 준비한다는 김성진(26)씨.

대학방송국에서 촬영 경험이 있는 그는 이미 전주국제영화제와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에서 자원봉사를 한 경험이 있다.

그가 지역축제 자원봉사를 하는 이유는 영상촬영과 편집 경험을 살려 우리 고장의 축제를 알리는 영상을 만들어 마케팅과 홍보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대중화 되는 소리축제에 동참하고 싶다”며 “소리라는 것은 모든 연령층이 참여하고 반응 할 수 있는 것이여서 좋은 영상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또, 그는 영상을 통해 우리 고장을 알리고 싶어 했다.

김씨는 “취업 이력서에 넣는 한 줄짜리 경력이 되기 싫다”며 “열정적인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우리고장을 알리는 영상을 만드는 미디어팀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