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현악·비보잉 환상의 조화
국악·현악·비보잉 환상의 조화
  • 박아론 기자
  • 승인 2011.09.29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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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폐막작 ‘콘서트 춘향가’
지역문화예술인들이 판소리 춘향가를 콘서트 형식으로 재구성해 축제의 끝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이번 축제 폐막작은 ‘콘서트 춘향가’. 지역 연출진들은 올해 주제가 지역 내 소재인 춘향전에서 비롯된 점을 고려, 폐막작에 축제의 성격이 묻어나는 공연을 마련했다.

공연은 1인 창자와 고수로 구성되는 판소리 무대를, 전통 국악 단체 및 퓨전 국악 밴드 등이 나서 판소리와 전통 무용, 비보잉을 섞어 새로운 형식으로 풀어낸다.

이번 콘서트는 춘향전 중 춘향과 몽룡이 처음 만나는 단오풍정 장면부터 암행어사 출두까지를 그린다. 음악은 전주시립국악단의 전통의 흐름에 국악 밴드 AUX가 대중 가요와 밴드 음악을 곁들여 현대적 해석을 돕는다.

춘향과 몽룡 역에는 실제 부부인 국악계의 프리마돈나 박애리씨와 최고의 팝핀댄서 팝핀현준이 맡아 전통과 현대가 적절히 조화된 모습을 소개한다.

이밖에도 전북도립무용단이 대표 전통 무용인 살풀이, 화관무, 창작무용 등을 펼쳐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탁월한 입담을 과시하는 광대 남상일씨가 특유의 기지와 재치를 선보여 관객들의 웃음을 자극할 예정이다. 극 중 월매로 출연하게 될 김영자 전 도립창극단장은 남상일씨와 함께 우리 전통의 아름다움을 소개한다. 반면, 창작판소리꾼 박인혜씨는 춘향과 몽룡의 이별 대목을 새롭게 각색해 독특한 이별가를 선보인다.

축제 관계자는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펼치는 퓨전 국악 콘서트를 통해 국악, 관현악, 전통무용, 비보잉 등이 환상적으로 어우러지는 과정을 확인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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