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1년03월01일 17:11 Sing up Log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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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의 힘 서예로 살렸다

서예비엔날레 한글 11,172자전 등 다채
(사)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조직위(위원장 허진규)가 10월 올해 비엔날레 주제전을 포함해 다채로운 전시행사를 마련한다.

제8회 세계서예비엔날레가 지난 1일 개막 행사 및 필가묵무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다수의 전시 및 관련 행사를 실시하고, 한 달 여간 전북을 서예의 향연에 빠뜨린다. 올해 비엔날레에서 소개할 전시행사는 ‘한글 11,172字전’, ‘해외 동포 서예가 초대전’, ‘서예치료 웰빙 사례 보고전’, ‘서예로 쓴 간판, 책표지전’등 모두 11건. 메인 전시인 ‘세계서예의 역동성전’이 화려하게 문을 연 가운데, 다수의 전시도 주목을 받고 있다.

▲ 2011 세계서예 전북비엔날레가 한창인 3일 전주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2층 전시실을 찾은 관람객들이 한글 ‘11,172자’전을 감상하고 있다. 이 11,172자의 한글은 784명의 작가들이 1인당 14-15자씩 나눠 쓴 총 길이 약 30m의 대형 작품이다. /이원철 기자
‘한글 11,172전’은 총784명의 작가들이 한글 1만 1,172자를 1인당 14~15자씩 나눠 쓴 결과물을 모아 만든 대형 작품을 소개한 전시다. 한글은 현재 쓰이는 초성, 중성, 종성을 모아 조합하면 총 1만1,172자를 얻게 된다. 비엔날레 조직위는 한글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대외적으로는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전시를 기획하게 됐다. 특히 전시 취지를 살려 작품과 함께 9일 한글날 이벤트도 벌일 예정이다.

‘서예로 쓴 간판, 책표지, 상표전’은 컴퓨터가 등장하기 전 문자디자인으로 주목받던 서예의 위상을 떠올리며 마련한 전시다. ‘서예치료 웰빙 사례 보고전’은 서예가 갖는 기능 중 심리치료 및 웰빙효과적 기능을 알리고자 기획한 전시로, 실제로 알콜중독, 과잉행동장애를 앓았던 사람들의 작품을 소개한다. 지역작가전인 ‘전북서예의 교학전’과 지역별 시리즈 전 ‘아름다운 한국전’도 눈여겨 볼만 하다.

이밖에도 ‘영상서예전’, ‘생활과 실용, 디자인서예전’, ‘명인서예전’, ‘사경전’, ‘해외동포서예가 초대전’ 등 각양각색의 전시행사가 한국소리문화전당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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