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최규성, 민주통합당 사무총장에 임명

기사 작성: 강영희 기자 - 2011.12.18 19:04

국회 최규성 의원이 민주통합당 임시지도부 사무총장에 임명됐다.

민주통합당 신임 원혜영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는 지난 18일 최 의원을 사무총장에 임명하고 성공적인 전당대회 준비를 주문했다. 최규성 의원은 열린우리당 창당 및 대통합민주신당 창당 과정에서 당 의장, 당 대표 비서실장을 역임하며 당 통합과 총선을 진두지휘한 바 있어 이번에도 구원투수로 등판을 요구받은 것이다.

이와 함께 합당 결의전 민주당 통합수임기관 수임위원으로 참여해 당헌당규 분과위원으로 맹활약해온 최 의원의 추진력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로 최 의원은 수임기관 가동 전부터 합당 결의까지 다양한 경우의 수를 열어놓고 대책을 마련하는 등 철저한 사전 준비로 주목받았다.

그는 선관위원과 2차례 이상 만나 합당의 절차와 당명 확정 단계 등을 검토하는 등 사전에 숙지함으로써 수임기관 회의 때마다 의제를 직접 제시하고 결론을 도출해냈다.

최규성 의원은 “민주통합당이 출범한 상황에서 당면한 과제는 전당대회의 성공개최다”며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나아가 총선과 대선 승리의 포석을 놓겠다”고 다짐했다. /서울 = 강영희기자 kang@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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