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들어있던그들이깨어나고새로운포켓몬의역사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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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아론 기자
  • 승인 2011.12.22 22: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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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엔]영화‘포켓몬스터 베스트위시’맛보기
어린이들의 영원한 친구 포켓몬스터 피카츄가 극장가를 찾아왔다. 유야마 쿠니히코 감독은 텔레비전용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를 극장판 ‘포켓몬스터 베스트위시:비크티니와 백의 영웅 레시라무’로 제작, 포켓몬 역사상 최대의 모험과 감동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지난해 연말, ‘황해’,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1’, ‘나니아 연대기:새벽 출정호의 항해’등 대작들과의 경쟁에서 전국 37만 명을 동원하며 겨울방학 애니메이션 최강자의 자리를 확고히 한 극장판 포켓몬스터의 이번 개봉작 극장판 포켓몬스터 베스트위시 제1탄이 올해에도 어김없이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관객들을 찾는다. 극장판 포켓몬스터 시리즈 사상 최초로 서로 다른 2 작품을 동시 개봉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벌써부터 수많은 포켓몬 팬들의 초미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이번 작품은 다름 아닌 ‘극장판 포켓몬스터 베스트위시:비크티니와 흑의 영웅 제크로무’와 ‘극장판 포켓몬스터 베스트위시:비크티니와 백의 영웅 레시라무’ 두 작품. ‘미션 임파서블4’, ‘마이웨이’ 등 블록버스터는 물론 ‘앨빈과 슈퍼밴드3’, ‘틴틴:유니콘호의 비밀’등 가족 관객을 겨냥한 작품들과도 한판 승부를 펼칠 이번 작품은 지난 2년과는 달리 배급 규모 역시 와이드 배급으로 확정 짓고 더욱 커진 스케일로 연말 성수기 극장가에 출사표를 던지며, 시리즈 사상 최고의 모험과 재미를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사실 노란색의 귀여운 ‘피카츄’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포켓몬의 신화는 지난 1996년 일본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큰 성공을 기록한 게임에서 시작됐다. 이듬해인 1997년에 선보인 방송용 애니메이션과 캐릭터 상품들 역시 성공을 거둔데 이어, 1998년 일본에서 개봉한 첫 극장판 애니메이션 ‘뮤츠의 역습’이 654만 관객을 동원하며 바야흐로 ‘포켓몬 시대’의 개막을 알린 바 있다. 이렇듯 일본에서 게임, TV 시리즈, 극장판 애니메이션 등 선보이는 콘텐츠마다 ‘대박’을 거두며 최고의 원소스멀티유즈(One Source Multi Use)로 인정받고 있는 포켓몬의 열기가 국내로도 옮겨 붙고 있다. 지난 4월 발매된 닌텐도 DS 소프트웨어 ‘포켓몬스터 블랙’과 ‘포켓몬스터 화이트’가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을 비롯해 5월부터 케이블 채널에서 방영되기 시작한 포켓몬스터 베스트위시 TV 시리즈 역시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포켓몬’ 열기를 실감케 하고 있는 것.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오는 12월로 개봉을 확정 지은 ‘극장판 포켓몬스터 베스트위시 1탄’이 지난 2년간의 흥행을 뛰어넘는 성공을 거둘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감독을 비롯한 전 스텝이 14번째 극장판이 아닌, ‘포켓몬 베스트위시 The First Movie’라고 칭하며 초심으로 돌아가 극장판 포켓몬스터만의 즐거움을 극대화하기 위해 노력한 이번 작품은 지난해 개봉작 ‘환영의 패왕 조로아크’로 막을 내린 DP시리즈를 뒤로하고 ‘지우’와 ‘피카츄’를 제외한 주요 캐릭터를 모두 교체한 극장판 포켓몬스터의 14번째 작품이자 베스트위시 시리즈의 서막을 여는 작품이어서 더욱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그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던 캐릭터인 ‘웅’, ‘빛나’와 작별을 고한 이번 작품에서는 새롭게 지우의 일행으로 합류한 ‘아이리스’와 ‘덴트’가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환상의 포켓몬 ‘비크티니’와 전설이라 불리는 포켓몬 ‘제크로무, 레시라무’ 등 포켓몬들이 대거 출동해 팬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포켓몬 O.S.T도 한, 일 양국 최고의 뮤지션들이 함께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동안 극장판 포켓몬스터의 주제가는 아무로 나미에, 스키마스위치, 나카가와 쇼코, 고바야시 사치코 등을 비롯해, 사라 브라이트만, 모리 쿠미코 등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화제를 모아온 바 있다. 이번 작품의 주제가 역시 일본 최고의 혼성 그룹이자 국내에도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Every Little Thing’이 작사와 노래를 맡아 일본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오는 12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국내 개봉 작품에는 록밴드 ‘러브홀릭’ 출신이자 영화 ‘미녀는 괴로워’, ‘국가대표’ 등의 음악감독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이재학 음악감독과 그룹 ‘W & Whale’의 매력적인 보컬리스트 웨일이 함께 작업에 참여해 작품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였다.

하나지방을 여행하는 지우와 피카츄, 아이리스와 덴트가 대지의 검이라는 마을에서 기상천외한 포켓몬스터들과 펼치는 여정을 지금 바로 극장가에서 즐겨볼 수 있다. /박아론 기자 aron@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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