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대 전북문협 회장에 정군수 시인
제29대 전북문협 회장에 정군수 시인
  • 신영규 시민기자
  • 승인 2012.02.05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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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군수(67) 시인이 (사)한국문인협회 전라북도지회 제29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한국문협 전북도지회는 1일 오후 5시 전주시 완산구청 8층 대강당에서 제29대 정군수 신임 지회장과 제28대 이동희 전임 지회장의 신구 이취임식을 가졌다.

전북문협 김춘자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선기현 전북예총 회장을 비롯해, 이기반 원로시인, 안도 국제펜클럽 전북지회장, 심재기 전주문협 회장, 서정환 수필과비평 발행인, 김정길 영호남수필 회장, 문협 도지회 관내 시ㆍ군지부장과 정군수 신임 회장의 사촌여동생인 인기가수 현숙씨와 전북문협 회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정군수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전북은 김해강, 신석정, 백양촌, 최승범, 이기반 등 훌륭한 문사들을 배출한 고장이다. 익산에는 현대시조를 부흥시킨 가람 이병기 선생의 생가가 있고, 부안에는 신석정 문학관, 고창에는 미당 문학관, 군산에는 채만식 문학관, 남원에는 혼불문학관, 전주에는 최명희 문학관이 있다. 이것은 전북이 문사의 고장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좋은 예라고 할 수 있다”라고 말하며, “마을 입구에는 그 마을을 상징하는 큰 둥구나무가 있다. 역시 전북에는 문학이라는 커다란 둥구나무가 있다. 저는 이 나무가 잘 자라도록 물도 주고 거름도 주겠다. 이 나무 아래 멍석도 깔고 평상도 놓겠다. 그리하여 많은 도민들이 쉬어가고 문인들이 모여 시를 노해하고 문학으로 삶을 이야기하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 회장은 김제 출생으로 전북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전북사대부고에서 정년 했다. 1996년 월간 ‘문학21’, 계간 ‘시대문학’으로 문단에 나온 후 한국문협, 한국현대시협, 전북문협, 전주문협, 전북시인협회, 전북수필, 영호남수필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1년 새천년문학상과, 2003년 이철균 문학상을 수상했다. 시집으로 ‘모르는 세상 밖으로 떠난다’, ‘풀은 깎으면 더욱 향기가 난다’ ‘봄날은 간다’가 있으며, 현재 전북대평생교육원 문창과 전담교수로 있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서는 제29대 전북문협을 함께 이끌어갈 부회장에 오현(수필가), 박은주(소설가), 양봉선(아동문학가), 이연희(수필가)씨가 임명되었다.

/신영규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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