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의정평가1위김춘진“정치멘토인DJ 조언따랐을뿐”

기사 작성: 강영희 기자 - 2012.02.21 20:43

“정치 멘토인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조언을 따랐을 뿐이다.”

18대 국회에서 가장 의정활동을 잘한 의원으로 꼽힌 김춘진(민주통합당 고창부안) 의원의 소감이다. 21일 소식을 접한 김 의원은 “처음 국회의원으로 당선됐을 때 김대중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당시 그는 정치를 위한 정책을 하지 말고 정책을 위한 정치를 하라고 조언했다”며 “선생님의 뜻을 따르기 위한 노력이 빛을 발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상임위를 바꾸지 말고 전공을 살리라고 하셨다. 끊임없이 공부해야 한다. 실력이 없으면 언제든 그만둘 생각을 해야 한다”는 김 전 대통령의 조언을 밝힌 뒤 “지금도 그 말씀을 실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번 평가는 국민의 편에 서서 국민 생활에 필요한 문제들을 더 열심히 해결하라는 준엄한 명령”이라며 “노인 복지 현실화와 무상 보육, 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춘진 의원은 아울러 법률소비자 연맹이 발표한 공약이행 우수 의원의 영예도 안게 됐다. 이 단체가 분석한 결과 김 의원의 공약이행률은 92%로 새누리당 유일호, 김형오 의원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김 의원은 “민주주의의 꽃이 선거라면 공약은 선거의 꽃”이라며 “유권자의 가장 중요한 선택 기준이 되므로 약속을 지키는 것은 정치인으로서 당연한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 강영희기자 kang@sjbnews.com

많이 보는 기사

의정평가1위김춘진“정치멘토인DJ 조언따랐을뿐”

새전북 만평

전북 조국혁신위원회 출범 기자회견

제21대 대통령선거 선거벽보 설치

화분만들며 농업의 중요성 배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