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는 단 하나! 운명을 건 생존 전쟁이 펼쳐진다
무기는 단 하나! 운명을 건 생존 전쟁이 펼쳐진다
  • 박아론 기자
  • 승인 2012.04.05 2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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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헝거게임: 판엠의 불꽃’맛보기
전세계 2,600만을 열광시킨 베스트셀러 원작 헝거게임이 4부작 시리즈로 기획돼 스크린에서 새롭게 부활한다.

2008년 첫 시리즈 출간 이래 시리즈 전권이 미국 아마존 그리고 USA 투데이 베스트셀러 1, 2, 3위를 나란히 석권하고, 뉴욕 타임즈 베스트셀러로 3년 이상 이름을 올리는 등 이미 서점가에선 돌풍을 일으킨 바 있는 이번 작품은 수많은 팬들의 기대 속에 화려하게 스크린에 데뷔했다.

이번 영화는 헝거게임의 그 첫 번째 시리즈로, 12개 구역으로 이뤄진 독재국가 판엠이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만든 생존 전쟁, 헝거게임에 던져진 주인공과 그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운명과 목숨을 건 결전, 그리고 혁명에 대한 이야기로 구성돼 있다.

주인공 캣니스는 매년 각 구역에서 추첨을 통해 2명을 선발, 총 24명이 생존을 위해 경쟁을 벌이는 헝거게임에 참여하게 된다. 추첨을 통해 선발된 어린 여동생을 대신해 참가를 자청한 캣니스. 함께 금지구역에서 사냥을 다녔던 게일에게 가족의 안전을 부탁하며 목숨을 건 여정을 떠난다.

10, 20대 연령층을 열광시킨 새로운 컨셉과 소재의 판타지 시리즈라는 공통점으로 인해 트와일라잇과 함께 비교되며 주목받아 온 헝거게임. 때문에 먼저 영화화 돼 뜨거운 흥행 열풍을 일으킨 트와일라잇 시리즈에 이어 헝거게임 : 판엠의 불꽃의 개봉 소식은 영화를 기다려온 전세계 수많은 팬들의 높은 기대를 모아왔다. 이 가운데 게리 로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가운데 색이 채워져 가기 시작했다. 우선 감독은 헝거게임의 배경에 주목했다. 기존의 판타지 작품들과 차별화된 새로운 설정, 현실적인 배경으로 특수성을 지닌 이번 작품을 감독은 연하게 상상으로만 그려지는 판타지의 세계가 아닌 현 시대를 반영하여 창작해낸 세계로 리얼함을 더한다. 이를 위해 영화 속 공간들은 과거 러시아의 붉은 광장과 브란덴부르크문의 분위기를 되살린 고전 건축 양식으로 사실적인 효과를 극대화하였다. 또한 헝거게임 : 판엠의 불꽃 속 액션 장면은 과도한 장치나 효과에 기대기보다 오히려 생존을 위해 사용된 다양한 무기와 신체를 활용한 액션으로 리얼리티에 힘을 기울였다. 헝거게임 속 아레나는 마치 원시림 그대로를 구현한 듯한 세계로 표현했고, 생존을 겨루기 위해 주변의 환경을 최대한 이용하는 주인공들의 모습은 기존 판타지 영화에 없던 현실적인 모습으로 신선함을 더하며, 이와 더불어 CG 효과를 최대한 배제한 이들의 액션은 극에 몰입도와 긴장감을 배가시킨다.

이렇듯 지극히 현실적인 배경과 액션, 그리고 헝거게임 속 게임메이커들이 만들어내는 다양한 장치들은 헝거게임 : 판엠의 불꽃만의 차별화된 판타지적 재미를 선사한다. 단 하나의 무기만 허락되며 모든 생존전쟁의 과정이 24시간 생중계되는 헝거게임을 자신들이 원하는 대로 모든 현장을 손쉽게 조종하고 컨트롤하는 게임메이커들. 그리고 그들에 의해 때론 알 수 없는 위협에 처하기도 하고 의외의 기회로 위기를 넘기기도 하는 참가자들의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손에 땀을 쥐게 한다. 그리고 이 모든 헝거게임의 룰을 하나씩 바꿔가며 새로운 혁명의 토대를 만들어가는 캣니스의 활약은 앞으로 펼쳐질 거대한 혁명의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이렇듯 기존 판타지에 없던 리얼리티, 그리고 현실을 조종하는 이들과 이에 맞서 주도적으로 극을 이끌어가는 인물들의 묘사, 이를 통해 빚어지는 거대한 서사의 시작을 알리는 헝거게임 : 판엠의 불꽃은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던 판타지 영화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새로운 판도를 개척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헐리우드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신예 스타부터 오랜 관록을 자랑하는 베테랑 배우들까지 신구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배우는 물론, 배경, 의상까지 장면 하나하나의 요소를 철저히 분석, 완벽하게 재현한 이번 작품은 리얼하면서도 긴장감 넘치는 액션으로 관객들에게 새로운 쾌감을 선사할 것이다. /박아론 기자 aron@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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