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유일 태극무공훈장자 김한준 선생 별세
도 유일 태극무공훈장자 김한준 선생 별세
  • 김익길 기자
  • 승인 2012.04.30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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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의 유일한 생존 태극무공훈장자이신 김한준 선생이 지난달 29일 오전 전주예수병원에서 향년 83세로 별세했다.

1953년 7월 13일 중공군이 전략적 요충지인 강원도 금성천 부근을 장악하기 위해 5개군 15개 사단을 투입해 공격해 왔을 때 당시 제7사단 8연대 1대대 1중대장이었던 김한준 육군대위는 중대병력을 이끌고 중공군과 화천 425고지에서 사흘간의 전투를 벌여 적 470명을 사살하고 21명을 생포했으며, 60미리 박격포 7문·기관총 22정·3.5인치 로켓포 4문을 획득하는 큰 전과를 올렸다.

이와 같은 공적으로 1953년 10월 13일 태극무공훈장을 수훈했으며, 그 외 충무무공훈장(2회), 화랑무공훈장(1회)도 받았다.

태극무공훈장은 전투에 참전해 혁혁한 공을 세운 자에게 수여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무공훈장으로서 전국에는 현재 20명이 생존해있다.

고인의 빈소는 전북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육군장으로 치러져 5월 1일(화) 오전에 국립 대전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김익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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