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교육공노조 불합리 성과 반대

기사 작성: 이종근 기자 - 2012.05.01 20:20

전라북도교육사랑공무원노동조합 등 전북도교육청의 4개 지방공무원노조가 객관적 평가기준 없는 불합리한 성과상여금 차등 지급을 반대한다는 성명을 1일 냈다.

전라북도교육사랑공무원노동조합, 전국기능직공무원노동조합전북지부, 전라북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 전라북도교육청통합공무원노동조합은 “사용자가 객관적 근거를 밝혀야 함에도 불구, 아직은 주먹구구식으로 이뤄지는 만큼 성과상여금을 차등지급하는 정부지침을 신뢰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특히 학교근무자, 하위직급, 소외직렬의 불이익을 방치하면 성과상여금 제도는 퇴색할 것이고, 승진에 매달리는 관료주의의 병폐가 성행, 경쟁력 강화는커녕 공직사회에 위화감만 조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전라북도교육청의 4개 지방공무원노조는 성과상여금의 차등지급을 거부하며 불합리한 제도의 무력화를 위해 실국(사업소, 학교)별 균등분배에 동참할 것이라며 정부가 성과상여금을 수당화하도록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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