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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글라스 케네디‘행복의 추구’

기사 작성: 박아론 기자 - 2012.06.27 19:10

전세계적으로 명성이 자자한 뉴욕 출신 소설가 더글라스 케네디가 신작 ‘행복의 추구 1(밝은 세상)’를 통해 또 한 번의 인기몰이에 나선다. 이미 발간과 동시에 영국에서만 100만부 이상이 판매됐을 만큼 큰 사랑을 받은 이번 작품은 ‘등장 인물에 대한 완벽한 탐구’, ‘대자연에 대한 신비롭고 장엄한 묘사’, ‘풍부한 예술적 소양’ 등 작가 특유의 개성과 강점이 짙게 반영돼 더 큰 호응을 얻고 있기도 하다.

작품 줄거리는 1945년, 한 보수적인 중산층 가정에서 자란 새러 스마이스를 조명하며 시작한다. 그녀는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뉴욕에서 기자로 활동한다. 어느 날 한 파티에서 종군 기자 잭 말론을 만나게 되고, 둘은 급속도로 서로에게 이끌려 격정적인 사랑을 하게 된다. 하지만 둘은 결국 이뤄지지 못한 채 60여 년의 세월이 흐르게 된다.

출판 관계자는 “만남과 사랑, 이별과 재회, 화해와 용서로 이어지는 한 여인의 삶의 궤적을 따라가는 작품 ‘행복의 추구’는 진정한 ‘삶과 행복’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작가 특유의 강점들이 어우러져 완성된 작품을 통해 더글라스 케네디의 명성을 확인해 보는 기회도 될 것”고 말했다. /박아론 기자 aron@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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