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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야구박람회 개막…야구산업 새소통의 장 마련

기사 작성: 김익길 기자 - 2012.08.26 21:24

제 1회 대한민국야구박람회가 지난 24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박람회 개막식에는 김성한 대한민국야구박람회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이상직 국회의원과 유성엽 국회의원, 신효균 JTV전주방송 사장이 참석했다.

처음 개막식 포문을 연 신효균 사장은 "지역에서 시작된 '야구박람회'라는 작은 아이디어를 통해 그간 우리가 알지 못했던 잠재된 야구산업을 크게 일으켜 세우고, 야구를 향한 끊임없는 도전과 꿈에 대한 결실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화려한 축제의 막을 올린 대한민국야구박람회가 매년 발전해, 야구산업의 미래를 열어가는 대한민국 최고의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실 것을 관람객을 비롯 야구산업 관계자들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성한 조직위원장은 "제가 선수시절일 때에는 야구 인프라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투지로 야구를 했지만 지금의 한국야구는 세계무대에 진출할 만큼 크게 성장했다"며 "이번 야구박람회는 야구와 관련된 장비들은 물론 다양한 이벤트 및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김 조직위원장은 "한국야구가 진정한 의미의 전성기를 맞이하려면 눈으로 보는 야구에서 더 발전해 국민 모두가 즐기는 야구가 되길 진정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개막식에 이어 김성한 감독과 최해식 코치의 야구교실, 싸인회, 사회인 야구 스피드킹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 돼 박람회를 찾은 야구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25일은 SBS ESPN 배지현 아나운서, 김인식 감독이 참여하는 야구명장 토크쇼, 최해식 코치의 야구교실, 도전! 마구를 잡아라!, 사회인 야구 스피드 킹, 야구공 꿰매기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26일에는 삼미 슈퍼스타즈의 추억 등 야구팬들의 향수를 자극하는 부대행사들이 열린다.

제1회 대한민국야구박람회는 야구에 관한 모든 궁금증을 한 번에 해소할 수 있는 자리이며, 야구용품 생산자와 판매자간 전국적인 비즈니스 플랫폼이 형성되는 야구관련 산업 발전은 물론 새로운 소통과 만남의 장을 제공할 것이다.

8월 말, 우승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프로야구 최고 절정기에 열리는 '대한민국야구박람회'는 야구에 관심있는 팬들과 10만 사회인 야구 동호인을 비롯한 가족과 친구, 연인,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야구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김익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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