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김성주-박민수‘국감 우수의원'

기사 작성: 강영희 기자 - 2012.11.20 22:14

국회 김성주(민주통합당 전주 덕진), 박민수(민주통합당 진무장임실) 의원이 NGO 모니터단이 뽑은 ‘2012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김 의원은 19대 국회 입성 후 첫 국정감사에서 보편적 복지 실현을 목표로 사각지대에 놓인 서민들의 어려움을 각종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제시하는 한편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 의원은 “국감은 흔히 스타가 될 수 있는 기회라고들 하지만 국민의 눈높이에서 질의서 및 제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잘못된 문제를 고치고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국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박민수 의원은 국정감사 기간 동안 도농간 격차의 심각성, 농가부채, 농협은행의 부실, 수입농산물의 문제 등을 지적하고, 농업 현장의 농민들이 무엇을 고민하는지 농식품부장관이 직접 들을 수 있게 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특히 설문조사를 통해 농업 및 농촌정책에 대한 일반인들의 의견을 들었으며 6권의 정책자료집을 통해 깊이 있는 분석과 대안을 제시했다.

27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결성된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은 14년 전부터 매년 1,000여명의 모니터 위원과 각 분야 전문가들인 평가위원으로 투입돼 국정감사 전 과정을 종합 모니터하고 평가, 우수의원을 선정해왔다. 시상식은 23일 오전 10시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서울 = 강영희기자 kang@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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