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최규성-김춘진 文지원유세

기사 작성: 강영희 기자 - 2012.12.11 22:08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장인 최규성(김제완주) 의원과 김춘진(민주통합당 고창부안) 의원이 취약 지역에서 문재인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

중앙선대위 희망농정 유세단을 이끌고 있는 최 위원장은 11일 충북을 찾았다.

그는 증평지역 유세를 마친 뒤 충북도청 브리핑실을 찾아 “쌀직불금 목표가격을 80㎏당 17만원에서 21만원으로 올리고, 쌀고정직불금은 ㏊당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인상해 농민이 제값을 받고 농사짓도록 하는 것이 문 후보의 첫번째 농어정공약”이라고 설명했다.

최 위원장은 특히 “이명박 정부는 돈 버는 농업을 내세웠지만 결과는 3무(무관심·무책임·무대책)였다”며 “문 후보는 식량주권과 안전한 먹거리를 지키면서도 지속가능한 농어업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강원도 삼척지역을 방문해 문재인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이날 오전 삼척지역 민주통합당 선거대책사무소를 방문해 한호연 삼척지역민주통합당 원외위원장 등 선거대책본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한 뒤 삼척중앙시장으로 이동해 시장상인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재래시장 상권을 살릴 대통령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뿐”이라고 역설했다.

김 의원은 특히 “이번 대선은 50만표차 미만의 초박빙 선거가 예상된다. 강원도가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강원도의 승리가 대선 승리와 직결된다”며, “민주통합당 세가 약한 강원도 지역 지원유세가 문재인 후보 승리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호소했다. /서울 = 강영희기자 kang@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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