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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책사업 발굴 기능 확대-현실화 노력 당부


기사 작성:  임병식 기자 - 2013.02.19 21:21
전라북도의회 문화관광건설위원회는 19일 문화체육관광국, 동학농민혁명기념관, 전라북도문학관에 대한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정진숙 의원(민주당 비례대표)은 “동학농민혁명기념관 국비보조금이 지난해보다 30% 감소해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국회 문방위에 지역 국회의원이 포진되어 있는 만큼 다각적인 노력이 전개되었다면 삭감을 방지할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신치범 의원(전주1)은 동학농민혁명기념관 사무처장의 중도 사퇴와 관련 “사직을 염두에 두고 있었기 때문에 예산 확보에도 소극적이었다고 볼 수밖에 없다”면서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과 전라북도가 중앙 정치권과 공조해 보폭을 넓혀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노석만 의원(민주당 비례대표)은 “다각적인 예산 확보를 통해 기념관 잔여 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해야 함에도 오히려 국비 보조가 대폭 줄어 유감스럽고, 사무처장 공석과 함께 기념관이 쇠락해가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며 전라북도의 관심을 촉구했다.

백경태 의원(무주)은 “동학농민혁명기념관에 대한 전라북도의 정기 감사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면서 면밀한 감사활동을 당부했다.

조병서 의원(부안2)은 “어린이 동학농민혁명기념관 신설 계획은 소규모 리모델링 수준에 불과하다”면서 “교육 효과가 발휘될 수 있도록 내실을 기하지 않으면 예산만 낭비하는 꼴이다”고 우려했다.

김대섭 의원(진안)은 동학농민혁명기념관 직원들에 대해 “사명감이 결여되어 있다”면서 피동적이며 소극적인 업무보고 태도를 질타했다. /임병식 기자 montlim@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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