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김춘진-강동원, 배수개선사업 예산 확보

기사 작성: 강영희 기자 - 2013.03.19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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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강동원(진보정의당 남원순창), 김춘진(민주통합당 고창부안) 의원이 19일 배수개선사업 및 농촌용수개발사업 국비 예산 확보라는 낭보를 전했다.

강 의원은 이날 “농림수산식품부가 선정한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신규착수 대상지로 △전북 남원시 운봉읍 산덕지구, △순창군 구림면 방화지구 등 2곳이 선정돼 각각 5억원씩 총10억원의 국비를 확보, 올해 신규로 사업을 착수하게 됐다”고 밝혔다.

강 의원에 따르면 남원시 운동읍 산덕리 외 5개리에 위치하고 있는 ‘남원 산덕지구’는 수혜면적이 총 340ha, 총사업비가 255억 5,600만원 규모로 저수지 1개소를 신설하고, 양수장 1개소, 용수로와 도로개설 등 공사가 추진된다.

또한 순창군 구림면 방화리 외 6개리에 걸친 ‘순창 방화지구’에서는 수혜면적 288ha, 총사업비 245억 2,00만원을 들여 저수지 2개소를 비롯한 양수장 1개소와 용수로, 도로개설 등의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강동원 의원은 “전국적으로도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남원과 순창에 2곳이나 농촌용수개발사업이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둬 기쁘다”면서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이 올해 착수돼 지역농민들의 영농편익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춘진 의원은 고창 법지지구 배수개선사업의 신규 착수와 고창 라성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 기본조사지구 지정을 이끌어냈다.

김 의원실에 따르면 법지지구 배수개선사업은 고창군 부안면, 흥덕면, 신림면 일원에 총 사업비 51억원을 투입해 배수갑문 7개소와 배수로 5.7km등을 정비, 주변농지 93ha가 수혜을 받을 예정이다. 또 라성지구 농촌용수개발사업은 해리면 일원에 183억여원을 들여 저수지1개소 양수장 5개소, 용수로 6.1km에 대한 개발사업이 진행돼 주변농지 139ha가 수혜를 받게 된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소속인 김춘진 의원은“그동안 농어촌공사고창지사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농민들이 피 땀흘려 기른 농작물이 풍수해 등으로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농업기반시설에 대한 확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 강영희기자 kang@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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