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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진“농업기술실용화재단 전북 이전 가시화"

농촌진흥청, 외부전문기관에 용역 의뢰…효율성 극대화 등 이전 필요성 역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춘진(민주통합당 고창·부안) 의원은 “농촌진흥청이 25일자로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전에 관해 외부전문기관에 용역을 의뢰해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전북이전이 가시화 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농촌진흥청 산하기관인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농업 신기술 민간이양을 주임무로 하는 준정부기관으로, 농촌진흥청 이전 승인(08.12.30) 이후에 설립(09.09.07)돼 공공기관 이전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와 관련해 김춘진 의원은 실용화재단을 전북혁신도시로 유치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장과 면담에서 여러 차례 이전의 필요성을 역설해왔다. 또한 지난 6일 이동필 농림축산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시 농촌진흥청과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유기적 발전을 위한 전북으로 이전 의지를 질의,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냈다.

김의원은 “실용화재단 사업추진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잔류부지 활용 및 재정부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전북혁신도시로 이전이 가장 적합하다”고 역설한 뒤 “농촌진흥청의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이전 연구용역 의뢰는 전북 이전의 첫 단계로 앞으로도 실용화재단을 전북에 유치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농촌진흥청 및 농수산대학, 한국식품연구원의 전북혁신도시로의 이전에 이어 농업기술실용화재단도 이전된다면 농생명기능군의 직접화로 인한 시너지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이전수요는 200여명으로 전북으로 이전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효과가 예상된다. /서울 = 강영희기자 kang@sj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