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김춘진, 흙의 날 제정 법안 발의

기사 작성: 강영희 기자 - 2013.03.26 21:59

국회 김춘진(민주통합당 고창부안) 의원은 26일 ‘흙의 날 제정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김 의원은 “흙은 농업과 우리 삶에 필수 불가결한 요소이나 도시화와 산업화로 인해 흙의 소중함이 퇴색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흙의 날 제정에 관한 법률안은 11월 9일을 흙의 날로 지정하해 흙과 농업의 소중함을 알릴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취지의 법안”이라고 설명했다.

농협중앙회 등에서는 2000년부터 11월 9일을 흙의 날로 지정해 관련행사를 진행하여 왔으며,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지난해 12월 개최된 총회에서 12월 5일을 세계 토양의 날로 제정한바 있다.

김춘진 의원은 “우리 농업과 농촌의 현실은 정부정책에서 소외되는 등 날로 소외되는 것이 현실”이라며 “흙의 날 제정을 통해 농업의 근본인 흙과 농촌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 = 강영희기자 kang@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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