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김춘진 의원, 계수조정 소위 위원 선임

국회 예결특위 전체회의…추경편성 적합성-정부 입장 질의

기사 작성: 강영희 기자 - 2013.04.29 09:03

국회 김춘진(민주통합당 고창부안) 의원이 추경 예산안 심사에 앞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계수조정소위원회 위원에 선임돼 30일부터 활동에 나선다.

국회 예결특위 계수조정소위는 여야 의원 7명으로 구성됐으며 민주당에선 김 의원과 최재성 박범계 의원 등 3명이 참여한다.

계수조정 소위 활동에 앞서 김 의원은 26일 개최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추경편성의 적합성과 한·중 FTA 및 전라북도 현안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질의했다.

김 의원은 국무총리와 기획재정부 장관을 상대로 추가경정예산 편성의 적합성을 따져묻고, 2013년 본 예산 편성시 세입추계가 잘못된 부분에 대하여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는 “한중 FTA가 체결되면 우리 농어업은 고사된다”며 박근혜 대통령이 후보시절 약속한 대로 “피해산업에 대한 면밀한 선검토와 대책마련이 우선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서면질의를 통해, 정홍원 국무총리를 상대로 박근혜 대통령이 후보시절에 “기금운용본부를 전북으로 이전하는 건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도 반드시 필요한 사안이며 전북이전의 필요성에 공감한다” 밝힌바 있으나, 3개월여가 지난 현재까지 대책마련을 하지 이유를 따져 물었다 . 또한 농촌진흥청 산하기관인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전북이전과 전라북도 과학기술원의 설립 필요성을 역설하며 정부차원의 조속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이밖에도 김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공약을 통해 농어촌특별세 기한을 10년 연장하겠다고 약속한바 있음에도 지난 3월 18일 기획재정부에서 농어촌특별세 폐지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이유를 밝히라”고 촉구했다. /서울 = 강영희기자 kang@sjbnews.com

많이 보는 기사

김춘진 의원, 계수조정 소위 위원 선임

새전북 만평

전북 조국혁신위원회 출범 기자회견

제21대 대통령선거 선거벽보 설치

화분만들며 농업의 중요성 배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