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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시도 연 4만명…20% 재시도
전주시, 도내 최초 전담팀 운영 등 예방시책 효과↑…사후관리는‘미흡’지적
2013년 07월 03일 (수) 김지성 기자 jees@sjbnews.com
최근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이 제정되는 등 자살예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주시에서 추진 중인 자살예방시책이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시에 따르면 2010년부터 전주시 정신건강증진센터 내에 도내 최초로 자살예방 전담팀을 구축, 운영하는 등 자살률을 낮추기 위한 체계적인 시책을 시행해 왔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2008년도 전국 75개 시 중 49위를 차지했던 자살률이, 2011년에는 64위로 낮아지고 도내 14개 시·군 중 에서는 전주시가 가장 낮은 자살률을 기록하고 있다.

시는 2010년부터 자체예산 5억4,100만원을 지원, 전주시 정신건강증진센터에 자살예방전담팀인 ‘I LOVE ME’를 운영해 왔다.

또 시정발전연구소를 통해 자살예방 TF팀을 구성하기도 했다.

하지만 자살을 시도했던 이들 중 20%이상이 재차 자살을 시도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이에 대한 대책마련도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같은 날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자살 시도로 응급실을 이용하는 환자는 연간 4만명. 그 중 20%인 8,000명이 자살을 재차 시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살 재시도율이 높은 이유는 사후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복지부에 따르면 응급실에 온 자살시도자 중 8%만이 상담을 받고 나머지 92%는 사후조치 없이 귀가한다.

전주시의 경우 2011년 자살 시도로 전북대학병원 응급실을 찾은 환자는 217명, 지난해에는 226명에 달했다. 올해는 5월말 현재 72명이 자살을 시도해 응급실에 실려 왔다.

이 중 사후관리를 통해 자살예방 상담을 받는 인원은 2011년 53명, 2012년 77명 정도에 불과하다.

시 에서는 이들 중 자살을 재시도해 사망한 인원은 물론, 자살을 재차 시도한 인원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전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자살은 더 이상 남의 문제가 아닌 공동체의 문제로 보는 시각이 필요하고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자살문제에 대해 관련 기관이 더욱 체계적이고 협조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며 “사후관리에는 본인의 동의가 필요해 미흡했던 부분이 있었지만 도내 대형병원 등과의 협의를 통해 재차 자살을 시도하는 이들의 사후관리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나라는 2010년 OECD국가 중 자살률 1위, 2011년 하루 평균 42명, 35분당 1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김지성 기자 jees@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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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1
(121.XXX.XXX.151)
2014-07-15 16:48:16
한국은 2010년 OECD국가 중 자살률 1위는 우리에게 삶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읍니다...

서로에게 관용과 사랑을 필요로 할 때입니다..

시에도 적극적인 관심으로 자살을 시도한 분에게 삶 평화 프로그램을 주시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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