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조선왕조실록복본사고본대여인기
전주시조선왕조실록복본사고본대여인기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3.07.14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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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여에 걸쳐 완성…대여 요청 늘면서 대여기준 마련
전주시가 4년여에 걸쳐 완성한 조선왕조실록(태조~명종, 614책) 복본사고본이 국내외 대여 요청으로 최고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최근 국내외 도서 및 유물전 등에서 전시를 위해 실록 복본 대여요청이 늘어나면서 전주시가 대여기준을 마련하고 나섰다.

전주시는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여에 걸쳐 조선왕조실록 복본화 사업을 진행했다.

실록 제작 당시의 모습을 그대로 복원하기 위해 순수 전통한지 3만8,000여장을 써 전주사고에 보관된 태조~명종까지의 정족산본(614책, 5만3,130면)의 복본화사업을 마무리했다.

이 같은 사실이 언론 등을 통해 알려지면서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일본 동경 국제도서전에 실록 복본이 대여되는 등 최근 국내외에서 대여 요청과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전주시는 ▲공익목적으로 활용할 경우 ▲비영리기관 한정 ▲대여기간 실록복본 홍보 의무화 ▲대여기간 30일 이내(특별한 경우 연장 가능) ▲대여는 20권 이내(특별한 경우 수량 조정) ▲대여료는 무료(실록과 전주시 홍보조건) ▲훼손 및 파손 시는 전주시에서 지정한 한지 및 인쇄업체에서 제작(유물보험 의무가입) 등의 대여기준을 마련했다.

한편 전주시는 올해부터 3년간 총 18억원을 들여 조선왕조실록(선조~철종, 588책 7만9,558면) 추가 복본에 나선 상태다. 사업이 마무리 될 경우 조선을 건국한 태조(1392년)에서부터 제25대 왕인 철종(1863년)까지의 472년에 걸친 우리나라 기록 역사가 당시 한지 물성을 그대로 살린 실록 복본 사고본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김지성 기자 jees@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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