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꿈나무 육성 전북바둑회관 활짝

전주 진북동 상진신협4층에 90여평…승단 심사도 예정

기사 작성: 최홍욱 기자 - 2013.07.14 17:56

전라북도바둑협회(회장.유희태)가 전주시 진북동 소재 상진신협 숲정이지점 4층에 바둑회관을 만들고 11일(목) 오후7시 개관식을 열었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승수 정무부지사, 장명수 전 전북대총장, 조금숙 광복회 전북지부장, 서세일 도체육회 부회장 등 50여명의 내빈과 전임회장이었던 양완규(창공) 초대회장과 2대 김희수 전 전라북도의회 의장, 대한바둑협회 김원 전무이사, 프로기사 유병호 九단· 박지훈 四단, 전북바둑협회 임원 및 시·군 바둑협회 임원단 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회관 개관을 축하해주었다.

오늘 오픈하는 바둑회관은 바둑교육사업과 우수선수 및 바둑꿈나무들을 발굴?육성하여‘전북바둑의 부활’을 위한 터전으로 삼아야겠다는 유희태 회장의 집념으로 90여 평의 넓은 공간에 사무실과 다기능 훈련장, 상비군 연구실, 회의실, 휴게실 등을 갖춰 전국 최고의 바둑회관을 만들게 되었다고 한다. 이에 교육가족 바둑대회를 비롯하여 승단급 심사대회 등 각종 바둑행사가 줄을 있고 있다.

지난 1월 전북바둑협회장에 당선된 유희태 회장은 바둑계 현안해결에 열정적으로 나선 결과 티브로드 방송의 바둑프로를 부활시켜 매일 방송중이며, 지난 6월에는 중단되었던 교육감배 바둑대회를 재개하였고, 2013 내셔널바둑리그에 전북팀(전북알룩스)을 첫 출전시켜 강력한 다크호스로 떠오르며 포스트시즌 진출을 눈앞에 두는 등 전북바둑의 위상을 높이는데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한편, 박병익 수석부회장은 “바둑회관을 이용하여 바둑강좌를 개설하고 우수선수 훈련 및 신인선수 발굴?육성은 물론 동호인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되었다며 전북바둑의 활성화에 큰 걸음을 내딛은 유회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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