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북학부모지원센터 집단상담 등 참여열기 후끈

기사 작성: 이종근 기자 - 2013.10.20 15:10

"수학이 단지 연산계산만을 위함이 아닌, 자연의 법칙을 인간생활에 접목시켜서 최첨단 기계 장치 등을 발명·활용 가능하게 함으로써 인간을 행복하게 한다는 안재찬 박사님의 스토리텔링 수학 교육을 공감했다"

이는 지난 9월 초에 열린 스토리텔링 수학 학부모연수에 참가한 학부모들의 소감이다.

전북도교육청이 학부모지원 전담부서, 전북학부모지원센터를 마련, 학부모의 교육 참여 및 자녀교육 지원기반 마련을 위한 다양한 교육 사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학부모들의 참여 열기가 뜨겁다.

맞춤형 학부모 교육으로 집단 상담(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부모교육), 내 자녀 성격 찾아 진로여행, 자녀의 행복을 돕는 부모 코칭, 그 밖에 다양한 주제별 명사 특강도 이루어지고 있는 것.

지난 6월 시골의사 박경철 원장의 ‘고대 그리스에서 배우는 것들’, 7월 천종호 부장판사의 ‘아니야, 우리가 미안하다’, 9월 역사학자 한홍구 교수의 ‘지금 이 순간의 역사’ 특강, 10월 구성애의 ‘아름다운 성 이야기’ 등이 모두 사전에 거의 마감될 만큼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일례로, 지난 9월 초 7개 권역으로 나누어 열린 ‘스토리텔링 수학 학부모’ 연수는 매회 학부모들의 열기가 뜨거웠으며, 강의 만족도가 높고 재설강에 대한 문의가 많아 11월 20일경 다시 학부모연수로 진행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전북학부모지원센터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전북학부모지원센터 홈페이지(http://parents.jbe.go.kr)에 지역별 학부모교육 코너를 운영, 지역별 정보공유 및 지역의 학부모들이 체험프로그램 등 지역특색에 따라 운영되는 프로그램을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부모의 수요와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확대하여 교육 참여도와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유익한 학부모교육을 개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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