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 강택현 전 학장 별세
한일장신대 강택현 전 학장 별세
  • 이종근 기자
  • 승인 2013.11.03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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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장신대학교 초대 학장을 지낸 강택현목사가 1일 오후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7세.

강 전 학장은 1956년 한일장신대 전신인 광주이일성경학교 교수로 시작, 1961년 2개의 학교가 하나로 병합되어 새롭게 출발하는 데 주춧돌 역할을 했다. 1974년부터 1992년까지 18년간 한일신학대학 초대 학장으로 봉직한 것을 포함, 36년간 대학에 근무하면서 기독교 여성지도자 양성을 위한 교육에 심혈을 기울였으며, 작은 신학교를 현재의 대학 체제로 끌어올려 ‘한일의 아버지’로 불린 대학 역사의 산증인이다.

1926년 전남 신안군 비금도에서 태어난 고인은 장로회신학대와 전주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전북대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80년 미국 샌디에고 린다비스다대학에서 명예신학박사, 2008년 한일장신대 명예신학박사학위(제1호)를 받았다. 1992년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으며, 전주산돌교회 담임목사, 전주기전대학 이사장과 학장을 역임했다.

한일장신대는 유족들과 협의, 고인의 장례를 학교장으로 치르기로 했다. 입관 예배는 2일 오후 5시 전주예수병원 장례식에서 전주산돌교회(전중식 목사) 주관으로 이루어졌으며, 장례예식은 4일오전 11시 한일장신대 예배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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