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문화유산의 창의적 활용 기반 마련

정성미-이민석 씨 논문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사장상' 수상

기사 작성: 이종근 기자 - 2013.12.26 20:18

정성미씨(전북대교 고고문화인류학과 강사)와 이민석씨(정읍시립박물관 학예연구사)의 논문 '유.무형문화유산의 조합된 가치창출 및 활용방안 연구'가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사장상을 받는다.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사장 김종진)은 27일 오후 1시 중요무형문화재전수회관(서울 삼성동)에서 ‘제 1회 문화유산 창의적 활용 학술 심포지엄’ 을 개최한다.

이번 학술 심포지엄은 처음 개최되는 행사로, 문화융성과 문화경쟁력이 중요성이 점차 강조되며 문화유산의 창의적 활용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문화유산의 활용을 위한 학술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 ‘2013 문화유산 창의적 활용 논문 공모’에 당선된 10편의 논문의 시상과 함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10편의 수상작 중 ‘문화여가생활을 위한 공공설치용 콘텐츠 구상 연구’와 ‘스마트교육시대의 초등학교 문화유산교육 활성화 방안 연구‘ 2편이 최우수상으로 선정, 문화재청장상과 상금 2백 만원이 수여되며, '유. 무형문화유산의 조합된 가치창출 및 활용방안 연구' 등 우수작 8편이 재단 이사장상과 상금 15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심포지엄은 1부 문화유산콘텐츠 활성화를 위한 문화유산 활성화 방안, 2부 고전을 활용한 문화유산 활용 방안, 3부 문화유산의 창의적 활용을 통한 미래가치 창조로 나뉘어 진행된다.

발표 후에는 박치완 교수(한국외국어대 대학원 글로벌문화콘텐츠학과)와 신광철 교수(한신대 디지털콘텐츠학과)가 토론자로 참석하여 발표자들과 실질적인 문화유산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의 담당자들과 함께 ‘문화유산 창의적 활용’ 연구를 기반으로 한 문화유산 활용사업의 발전방향에 대한 토론을 통해 서로의 의견을 교류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한다.

이번 행사는 문화유산 분야의 신진학자들의 연구기반을 확충하고, 문화유산 활용 사업에 대한 학술적 관심을 환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학술 심포지엄은 관심 있는 분은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자세한 행사 안내는 한국문화재보호재단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www.chf.or.kr)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은 앞으로도 ‘문화유산 창의적 활용 논문 공모전’의 연구 분야를 확대하고 연구 총서의 정기적 발간과 정기 학술심포지엄도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문화유산 분야의 지식정보를 구축하고 문화유산 활용 사업을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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