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직거래 장터 열고 판매 확대…저소득층 자립기반 유도

전북광역자활센터-전북자활협회, 설맞이 도내 자활센터 생산-가공 생산품 판매

기사 작성: 최홍욱 기자 - 2014.01.20 16:05

설을 맞아 자활생산품이 판매된다.

전북광역자활센터와 전북자활협회는 도내 지역자활센터에서 생산·가공한 생산품을 판매중이다. 선물, 내수용으로 선보이는 자활생산품은 전문가 품평회를 거친후 공동브랜드 희망이온을 달고 나온 상품들이 주류다. 희망이온등 자활생산품은 정직한 생산, 빠른 유통, 품질대비 저렴한 가격 등으로 믿고 쓸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도내 지역자활센터는 21일부터 이틀간 전북도청 민원실 앞에서 설명절 직거래 장터를 연다. 이번 장터에서는 여러가지 자활생상품을 모아 포장한 세트상품 4종도 첫선을 보인다. 세트상품 이외에 단일 품목으로는 전주생명지역자활센터의 건강즙, 완주지역자활센터의 참기름 들기름이 있다. 익산원광에서는 표고버섯, (유)함해국은 구절초 꽃차 비누세트 등을 장터에 내놓는다. 임실에서는 구운 소금,익산 실오라기는 천연염색 생활복과 소품, 군산은 조기 박대세트와 두부, 양파즙을 준비했다.

진안과 익산, 익산원광에서는 수공예품과 한지공예품,귀금속 세트를 판매하며 정읍과 익산원광지역자활센터는 귀리제품과 두부를 판다. 이밖에 장터에는 나오지 않지만 전주지역자활센터 (유)맛디자인에서 다양한 김치를 내놓고 덕진지역자활센터에서도 우리밀빵 선물세트, 진안의 홍삼과 유과 제품등 건강식품도 상시 판매한다.

자활생산품은 상품포장 등에 신경쓰지 않고 실속에 비중을 두어 알차다. 지역에서 생산 수확한 것으로 만든 로컬푸드로 평상시에도 인기가 높다. 구입문의는 도내 각 시군 사회복지 관련부서나 지역자활센터로 하면 된다.

김영배 전북광역자활센터장은 “지난해 한옥마을 거점장터 등을 통해 자활생산품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면서 “올해도 설을 앞두고 카달로그와 인터넷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자활생산품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고 강조했다. /최홍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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