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새정치민주연합 창당 발기인에 누가 참여하나

기사 작성: 강영희 기자 - 2014.03.16 16:39

16일 대회 직전 새정치민주연합 창당 발기인 679명의 이름이 공개됐다. 이날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발기인 대회에는 409명이 참석, 새정치 실현을 위한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통합을 알렸다.

민주당에선 원내외 지역위원장과 광역단체장, 상임고문 등 324명이 포함됐고 새정치연합은 지난 창당 발기인 대회 명단에 무소속 강동원·박주선 국회의원 등을 더해 355명을 추천했다.

도내에선 민주당측 인사로 △김윤덕 전주완산갑 지역위원장, △이상직 전주완산을 지역위원장, △김성주 전주덕진 지역위원장, △김관영 군산 지역위원장, △이춘석 익산갑 지역위원장, △전정희 익산을 지역위원장, △유성엽 정읍 지역위원장, △이강래 남원순창지역위원장, △최규성 김제완주 지역위원장, △박민수 진안무주장수임실 지역위원장, △김춘진 고창부안 지역위원장, △김완주 도지사, △김원기 전 국회의장, △정균환 최고위원, △정동영·정세균 상임고문, △장영달 고문 등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새정치연합측에선 △오홍근 전 국정홍보처장을 비롯해 △윤영관 전 외교통상부장관, △김근 전 연합뉴스 사장, △오형민 우석대 교수, △김윤태 우석 사범대학 교수, △김관수 국무총리 비서관, △지재식 전 KT· 노조위원장, △임재식 전 경찰청장, △강봉균 전 재정경제부 장관, △조배숙 전 국회의원, △조동식 전 전북일보 기자, △조순구 전북대 초대 부총장,△ 최인규 한일문화교류센터 이사장, △임근상 전 (주)코셋 부사장, △조성용 전 전라북도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공동대표, △김현일 군산발전포럼 상임의장, △강동원 국회의원, △박종문 전 요코하마 총영사 등이 추천됐다.

표면적으로 선거 전· 후에 민주당을 떠난 정치인들과 지난 대선 과정에서 안철수 후보를 지원한 전북 안심포럼 인사들이 신당 창당 과정에서 합류하는 모양새를 취하게 됐다.

지난 14일 안철수 의원 및 송호창 의원, 김효석 전 의원의 제의를 받고 합류를 최종 결정한 강동원 의원은 “민주당과 합당을 선언한 후 안 의원이 스스로 정치적 위기라고 느끼고 있음을 알게 됐다”면서 “함께 힘을 모아서 정치 혁신을 이루는데 힘을 모아가겠다. 처음에는 이견이 있을지라도 잘 봉합해 가는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서울=강영희기자 kang@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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