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영화 속 액션 주인공 직접 만나 보니 긴 여운 남았죠"

[포커스] 영화 '명량' 무술감독 신재명-배우 신창수 씨 무주산골영화관 깜짝 방문

기사 작성: 이형열 기자 - 2014.08.11 17:14

▲ 영화‘명량’무술감독 신재명 씨와 배우 신창수 씨 등 영화 관계자 일행은 9일 무주산골영화관에서 황정수 군수를 만나 관련 사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천만 관객 돌파로 화재가 되고 있는 영화 ‘명량’ 무술감독 신재명씨와 배우 신창수씨 등 영화 관계자 일행이 지난 9일 무주산골영화관을 찾아 관객들을 놀라게 했다.

신 감독 일행은 무주산골영화관에서 관객을 직접 만나 영화사랑에 대한 감사를 전하고 영화 속 명장면이 탄생하기까지의 뒷 얘기를 전했다.

특히 신 감독은 “무술 감독 신재명의 오늘은 열일곱 살 산골소년이 가슴에 품었던 배우의 꿈에서 시작된 것”이라며 “영화를 통해 꿈을 꾸고 그 꿈을 향해 열심히 나아 가는 무주의 아이들이 더 많아 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무주산골영화관을 찾은 관객들은“영화 관계자들을 영화관에서 만날 줄은 상상도 못했다”며 “영화 속 액션의 주인공을 만나 보니 영화의 감동도 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신 감독의 무주방문은 민선 6기 무주군에서 추진하고자 검토 중인 액션 산업에 대해 관심을 보이면서 성사된 것으로 신 감독 일행은 ‘명량’ 관객들을 만나기 전 황정수 군수를 만나 관련 사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진안이 고향인 신 감독은 고등학교 때까지 전주에서 생활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충무로에서 정두홍 감독과 함께 무술계의 양대 산맥으로 꼽힌다.

신 감독은 영화 ‘고지전’을 비롯해 ‘친구’와 ‘미스터 고’, 드라마 ‘각시탈’, ‘최고다 이순신’ 등 100여 편의 무술과 액션, 스턴트를 탄생시켰으며 개봉을 앞둔 이병헌, 전도연 주연의 ‘협녀 칼의 기억’과 이민호 주연의 ‘강남블루스’에서 무술감독을 맡고 있다.

한편 한국무예산업진흥원은 태권도원을 세계무술 액션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한다는 취지에서 무주군 설천면 태권도원 인접 지역에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태권도 관련 콘텐츠 개발 및 액션 · 스턴트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 기관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형열기자 leehy@sjbnews.com

많이 보는 기사

"영화 속 액션 주인공 직접 만나 보니 긴 여운 남았죠"

새전북 만평

라보체 정기연주회...가을밤 수놓아

소피아여성의원 두재균 원장, 몽골 제1산부인과병원 마취과 창설 4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초청 특강

사선문화제전위원회, 애국지사 가족에 위문품 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