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북도 건축문화제 "전국으로 확대"

11월3일 도청서 열려…건축문화 인프라 확충 기대

기사 작성: 임병식 기자 - 2014.10.02 23:32

제15회 전라북도 건축문화제가 11월 3~8일까지 ‘아름다운 건축문들기’라는 주제로 도청에서 열린다.

올해는 도내 건축 관련 5단체로 구성된 (사)전라북도건축문화진흥연합회가 주관하며 10월 20일 건축문화상 작품 접수를 시작으로 사실상 개최된다.

건축문화상 작품은 공공·일반(주거, 비주거, 한옥)부문 사용승인 건축물과 계획설계 부문, 건축사진 부문 등 총 3개 분야로 공모한다.

응모 작품은 심사를 거쳐 사용 승인부문은 공공, 일반(주거, 비주거, 한옥)부문에서 분야별 대상 등 총 12점과 계획설계분야 12점, 건축사진부문 2점 등 모두 26점의 당선작을 선정한다.

이번 건축문화제는 건축 테마기행, 건축모형만들기 체험, 건축백일장 대회 등 도민 참여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함으로써 건축문화 인프라 확충을 꾀한다.

또한 초등학생이 참여하는 내가 살고 싶은 집 그리기대회와 고등학생들의 건축올림피아드도 열려 도민 모두가 건축에 대한 이해를 넓힐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라북도 박형배 건설교통국장은 “전국 단위로 추진되는 전라북도 건축문화제는 역사적, 문화적인 가치를 더한 전북다운 건축물을 발굴하고 도시의 부가가치 창출 및 도시 건축에 대한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뜻있는 행사다”면서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임병식 기자 montlim@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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