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수많은 인재 배출 한강 이남 명문 사학

박은숙 원광대 입학관리처장

기사 작성: 이종근 기자 - 2014.12.18 20:53

한강이남 사립대학 중에 손으로 꼽히는 대학! 1946년 유일학림을 시작으로 68년의 전통과 13만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바로 원광대에 초대한다. 원광대는 의대, 치대, 약대, 한의대에 법학전문대학원까지 갖추고 있는 한강 이남의 유일한 종합 대학이다. 원광대는 15개 단과대학(교학대학, 인문대학, 경영대학, 생명자원과학대학, 약학대학, 사범대학, 자연과학대학, 생활과학대학, 한의과대학, 미술대학, 사회과학대학, 공과대학, 치과대학, 의과대학, 공공정책대학)이 있으며, 원광대가 위치한 ‘신용동(新龍洞)’은 매일 새로운 용이 배출되는 곳이라는 뜻으로, 에에 걸맞게 많은 유명 인재를 배출하기도 했다.

특히 KTX 익산역이 개통되면 서울(용산역)에서 익산역까지 1시간 10분이 소요되고, 고속버스터미널, 익산역에서는 스쿨버스가 학교까지 평일 상시 무료 운행되고 있으며, 매일 스쿨버스가 전주와 논산 대전 방면으로 운행되고 있다. 2015학년도에 신입생은 3,806명을 모집하며, 설치된 학과가 많아, 전과를 결정하거나 복수전공을 선택하는 학생들이 많다.

최근 개관한 중앙도서관은 지상 7층, 지하 1층의 높이로 그 웅장함과 상아탑의 중심임을 자랑하고 있다. 원광대가 가진 도서관의 규모나 보유 도서가 가치척도에만 머무르지 않고 학생들의 세계관을 넓혀주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중앙도서관의 원을 형상화한 듯한 출입구가 독특하면서도 모던한 느낌을 주고 있으며, 야간에는 은은한 불빛이 더욱 멋져 보입니다. 도서관은 핸드폰 NFC칩을 이용한 모바일학생증으로 출입하게 되어있으며, 1층에는 국내 주요일간지를 검색할 수 있는 디지털 신문 검색대가 여러 대가 있어 학생들의 시사에 대한 관심 및 지식을 넓히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3층에 있는 멀티미디어실의 자료를 이용하는 학생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인쇄된 책뿐만 아니라 시의적절한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잘 찾아내야 하는데 그에 적격인 공간입니다. 특히 3층에는 전 세계 위성방송 대부분을 시청할 수가 있는 만큼 어학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도 많이 이용하고 있다.

도서관 4층에서 내려다보면 수덕호의 자태가 제법 근사하다. 1994년 당시 러시아 연방(소련) 고르바초프 대통령이 원광대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기위해 한국을 방문 했을 때 대대적으로 정비하였으며 호수 안에는 비단잉어를 비롯한 물고기들이 많이 있다. 현재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은 커피전문점 ‘타임 스테이션’이 운영되고 있으며, 재학생에게는 10% 할인을 해주어 저렴하게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다.

원광대 하면 빼 놓을 수 없는 게 바로 기숙사다. 아파트 단지를 방불케 하는 기숙사는 총 12개 동, 3,600명의 재학생이 입주하고 있다. 학교가 전라북도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지역 뿐만 아니라 서울 수도권 및 전국 각지의 학생들이 공부하는 대학으로써 기숙사의 필요성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외국인 유학생들과 함께 생활하는 어학관은 또 다른 세상입니다. 어학관에서 2인 1실로 외국인 유학생과 생활하며, 해외에 나가지 않더라도 외국어를 생활 속에서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잘 구축되어 있다. 2014학년도 교사임용시험에서 전북지역 사립대학 최다인 68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사범대학의 정시 '나'군 모집 인원이 전년도 65명에 비해 정시 정원이 늘어난 만큼 소신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매년 꾸준한 공무원 임용실적을 보여주는 공공정책대학의 경찰행정학과와 소방행정학과의 경우, 전년도보다 정시 모집 인원이 늘어난 만큼 수능 성적이 좋은 학생들의 지원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강 이남 초대의 명문 사학 원광대가 여러분들을 미래의 주인공으로 기다리고 있는 만큼 많은 지원을 바란다./정리=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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