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를 타면 인생이 바뀝니다"
"자전거를 타면 인생이 바뀝니다"
  • 강인 기자
  • 승인 2015.04.02 19: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전거타기 김종영 본부장
“자전거를 타면 인생이 바뀝니다.”

전북자전거타기운동본부(이하 자전거본부) 김종영(71) 본부장은 이같이 말했다.

지난 1998년 만들어진 자전거본부의 회원은 6,800여명이다.

이들은 모두 자전거본부에서 시행하는 자전거 교실 등에서 자전거 타기를 배운 이들이다.

교육은 15일 정도 이뤄지는데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김 본부장은 “노년층의 회원도 많은데 다들 생활 자전거를 타면서 10년은 젊어진 것 같다고 한다. 경험에 비춰볼 때 절대 빈말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떤 학교에서는 자전거를 타고 등교하는 학생을 말리고 있다”며 “운동이 부족한 요즘 학생들에게 운동에 기회가 되고 교통문제 해결에도 도움이 되는 자전거를 막는 교육당국이 좀처럼 이해되지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일부 학교에서는 안전사고를 문제 삼아 자전거 이용을 자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자전거 타기는 정부와 지자체, 유관기관이 합심해 정책적으로 권장할 가치가 충분하다”며 “자전거는 일상생활에서 할 수 있는 최적의 운동이다. 나이가 든 노인도 무리하지 않고 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요즘 전북도 등 지자체에서 강조하는 저탄소 녹색성장도 자전거로 이룰 수 있다”며 “자전거는 탄소를 발생시키지 않는다. 도민이 자전거를 교통수단으로 이용하면 교통 분담이 이뤄져 탄소배출을 막고 고질적인 교통문제들도 해결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자전거는 경제적이다. 10만원 안쪽으로 자전거를 살 수 있고 한 번 구입한 자전거는 분실하지 않는 한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종영 본부장은 “정부기관의 정책적인 지원과 제도 마련이 시급하다”고 전했다. /강인 기자


많이 본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