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송성환 의원 사무 민간위탁 개정안 발의

기사 작성: 임병식 기자 - 2015.07.02 16:26

전북도의회 송성환(전주3) 의원은 7일 개회하는 제323회 정례회에서 '전라북도 사무의 민간위탁 기본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발의한다고 2일 밝혔다.

조례안은 도청 실국 부서마다 명확한 기준 없이 관행적으로 민간위탁을 추진, 민간사무의 관리 강화와 공공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민간이 참여하는 '민간위탁 심의위원회'를 설치한다는 내용이다.

송 의원은 "그간 사무 민간위탁이 관행적으로 무분별하게 추진되면서 예산 낭비 요인으로 작용, 개정 필요성이 제기됐다"면서 "민간위탁 뿐만 아니라 민간에 이전되는 보조금 사업의 투명한 집행을 위해 개정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도 사무 민간위탁은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등 시설 23곳과 지역산업 마케팅 사무 등 46개 사업 246억원에 달한다. /임병식 기자 montlim@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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